[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밝혀진 후 SNS로 진실공방을 이어오던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소송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5일 안재현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방정현 변호사는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에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내렸다"고 이혼 소송에 대한 의사를 전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의 의지를 반영해 형사고소는 진행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24일 한 매체는 지난 주 수원가정법원에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 소장이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접수된 소장은 일주일 안에 피고인 배우자에게 우편을 통해 송부될 예정이라고.
안재현이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같은날 오후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지난 9일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대리인 측은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법률대리인 측은 "구혜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 자료들을 모두 제출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달 18일 구혜선의 폭로로 시작된 '안구커플' 사이의 SNS 진실 공방은 법정으로 향하게 됐다. 현재 안재현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이후 두 사람의 SNS 폭로전은 소강된 상황. 구혜선은 그간 귀책사유를 안재현에게서 찾았고 안재현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따라 법정에서는 이혼 귀책 사유를 둔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때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두 사람의 소송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