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삼시세끼' 유경험자 남주현이 노련함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남주혁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일손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환영을 받으며 수줍게 등장했던 남주혁. 어색한 모습도 잠시 그는 금세 편안하고 여유로운 산촌 분위기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점심식사를 위해 함께 옥수수를 캐러 나섰다. 특히 남주혁은 옥수수밭 낫질을 하며 상품 성 있는 옥수수를 가려내는 감별사로 활약하는 등 일당백 일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농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것도 잊지 않아 염정아와 윤세아까지 "주혁이가 장난꾸러기였다. 저 친구 희한하다. 재밌는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줄넘기 대결을 하며 친해지던 중 연습을 하다 바지가 계속 흘러내려 '바지 요정'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던 남주혁. 이날 방송에서도 낫질을 하다 거듭 바지가 흘러내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 메뉴로 옥수수와 설탕 절임을 준비하는 가운데, 남주혁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던 윤세아에게 도움을 주려 다가갔다. 윤세아는 게스트인 남주혁을 고생시키는 것 같아 거절했지만 이내 "너네도 아궁이 썼니?"라며 그에게 아궁이를 넘겨줬다. 남주혁은 3년 전 고창에서 아궁이를 담당하던 기억을 되살려 능숙하게 불을 지폈다.
이후 네 사람은 저녁 준비를 위해 근처 마트로 향했다. 남주혁은 '걷고 싶다'를 들으며 조용필을 모창해 세 사람의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세차장 아저씨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고, 이에 염정아는 박장대소했다.
마트에서 사온 재료를 바탕으로 네 사람은 '염포차'를 오픈, 홍합탕, 골뱅이 소면, 콘치즈, 가마솥 옛날통닭과 누룽지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음식을 맛 본 네 사람이 "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하는 가운데, 남주혁 또한 음악을 들으며 즉흥으로 화음을 맞춰 케미를 발산했다.
다음날 아침상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으로 정했다. 염정아와 윤세아가 깻잎 이야기를 하자 조용히 다가온 남주혁은 "이제 잠이 좀 깻잎(깼니)?"이라고 아재개그를 시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3년 전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도 막내로 톡톡히 사랑 받았던 바 있는 남주혁.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도 변함없이 훈훈한 비주얼과 성실한 노동 태도, 센스 있는 친화력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과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