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차은우와 박기웅의 대립이 심화됐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구해령(신세경 분)과 사관들의 노력이 그려졌다.
이태(김민상 분)는 이진(박기웅 분)에게 이림(차은우 분)에 대한 사실을 알렸다. “도원은 이겸에게서 나온 적장자다. 대비가 널 밀어내고 왕으로 삼으려는 사람이 도원이다”라고 말했고, 이진은 충격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일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던 구해령은 사초가 숨겨둘 만한 곳을 찾았다. 현판에서 이를 발견한 이림은 “난 평생을 찾아헤맸다. 전하께서 날 왜 미워하시는지. 왜 평생 처서에 갇혀 있어야 하는지”라며 구해령의 만류에도 사초를 보겠다고 말했다. 이림을 말리던 허삼보(성지루 분)는 마침내 모든 진실을 그에게 알렸다.
이후 이림은 대비 임씨(김여진 분)를 찾아왔다. 이림은 눈물을 흘리며 “왜 저를 대군으로 만드셨습니까. 전 모든 게 저의 잘못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무시 받고 미움 받는 것도 전부 부족한 제 잘못이라 자책하고 살았습니다”라고 괴로워했다. 대비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내 아들을 죽인 함영군이 어미라 부르는 걸 보며 사지가 찢기고 불타는 느낌이었습니다. 허나 도원만 보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도원도 주상을 위해 조금만 견뎌주세요”라며 슬퍼했다.
구해령과 민우원(이지훈 분)은 사관들에게 사초의 내용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양봉교(허정도 분)도 “이건 사관의 명예가 걸린 문제”라며 분노했고, 사관들은 진실을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구해령의 상소를 들은 이진은 “이 일에 대해 더 이상 청하지 말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진이 상소를 무시한 것을 안 이림은 그를 직접 찾아왔다. 추국청을 열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이진은 “전하의 반정이 잘못됐다는 걸 밝혀내고 싶어서 그러냐.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본분을 잊지 말라”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림은 “전 다시는 그리 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형님께서도 저를 막진 못하실 겁니다”라고 입장을 고수했다. 이진은 이림을 처소에 가둬둘 것을 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