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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미라' 이봉주, 레전드 마라토너의 예능 도전‥#뭉찬 #라이벌 #안정환

입력 2019-09-26 1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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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가 예능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26일 KBS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봉주는 '미스터라디오'를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윤정수 씨가 연예계 태릉인이다보니 축구도 잘 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 한 수 배울까 생각해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봉주는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정말 뜨겁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다 알아볼 정도"라며 "동네에 운동하러 나가면 어린 아이들이 '이봉주다' 하면서 싸인해달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뭉쳐야 찬다' 팀에서는 안정환이 감독을 맡고 있다. 이봉주는 "안정환 감독님을 힘들게 한다. 한숨만 쉬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가 좀 잘 해서 1승도 하고 해야하는데 수준이 10세 이하 수준이라고 하더라. 최수종 선배님은 정말 잘하신다. 연세도 많으신데 뛰는거 보면 정말 잘하신다"고 부러움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봉주는 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로 자신을 꼽았다. 하지만 함께 출연 중인 김용만은 전화 연결을 통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데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말씀드리면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땐 많이 뛰니까 잘한다고 본다. 상대방이 보면 굉장히 무서운 선수이긴 하다. 우리 골문까지 오려면 이봉주를 6번은 제쳐야한다는 말이 있다"면서도 "안정환 감독 입장에서는 이 형은 쉬도 때도 없이 뛴다. 한 때는 뛰는 것을 금지했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결국 김용만은 "이제는 축구에 눈을 뜨고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봉주를 칭찬. 훈훈함을 더했다.

여홍철 선수도 깜짝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여홍철은 "이봉주와 라이벌? 설마"라며 "봉주형은 나한테 안된다. 저의 라이벌은 없다. 내 자신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요즘 마라톤은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다. 한 청취자의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문자에 이봉주는 "정신력이다. 근데 요즘 마라톤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무리를 안하면 된다. 자기 몸에 맞게 뛰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봉주는 "힘들 때는 복식 호흡으로 숨을 가다듬는다. 두 번 숨을 들이쉬고 두 번 숨을 내쉰다"며 "평상시에는 자연스럽게 한다"고 마라톤 호흡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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