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율희가 그 또래 같으면서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율희의 '엄마'로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율희는 짱이까지 대동,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절친을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약 한달 만. 율희는 절친에 대해 "저랑 너무 닮았다. 같이 있다 보면 자신과 대화를 기분이 들 정도"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삶은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임신을 한 탓에 염색도 네일아트도 못하는 율희에 비해, 친구는 직장인다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 것. 이어 율희는 "육아는 쉬는 날이 없다. 남편과 돌아가며 봐야 쉬는 시간이 생기는데 직장인의 불금이 부럽다"며 친구의 휴일도 부러워 했다. 한편 율희의 절친은 "원래 율희는 꾸미는 것도 엄청 좋아했다. 원피스에 힐을 신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다. 입덧 때문인지 살도 많이 빠져보였다."고 엄마가 된 율희의 모습을 낯설어 했다. 절친은 보채는 짱이를 열심히 챙기는 율희를 보곤 "이게 엄만가" 새삼 깨닫는 모습을 보이기도.
율희는 자신의 체력과 짱이 탓에 친구와 오래 만날 수도 없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율희는 나름의 변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머리를 자르기로 결심한 것. 남들보다 조금 이르게 살림, 육아, 임신을 겪은 율희는 엄마기에 "긴머리가 예쁘지만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율희는 긴머리를 홀가분하게 잘라냈고, 긴머리가 좋다고 내심 취향을 밝혔던 최민환은 "괜찮다"며 그 변신을 반겼다.
율희가 긴 머리를 자르며 새로운 변신을 했다. 앞서 직장 생활을 하는 친구의 네일,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을 보며 부러움을 내비쳤던 율희지만, 율희는 짱이, 최민환과 함께 하며 어느새 웃음을 되찾았다. 그 나이 또래의 생활을 부러워하다가도 금세 엄마로서의 중심을 잡고 그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율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