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여에스더의 솔직하면서도 담담히 그려낸 아픔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에스더가 3년 동안 우을증을 겪게 된 계기를 꺼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동생의 빈소에 찾아갔다. 여에스더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가진 언니인데 동생을 도와주지 못한 게 지금도 큰 죄책감으로 많이 남아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여에스더는 "남편을 처음 응급실에서 만났을 때 인상이 좋았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에스더는 "그리고 3, 4년 후에 우연히 1994년 5월 31일 세미나에서 만났는데 남편은 그 당시에 기자로 근무를 했고 연사로 왔더라고요"라며 지난 날을 추억하듯 회상했다.
또 여에스더는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함께 걷는 모습이 나왔다. 여에스더의 시어머니는 인터뷰에서 "맨 처음에 (여에스더가) 부자라고 해서 내가 싫다고 했어요"라며 반대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대해 아들 홍혜걸이 "엄마 예스더는 안 그래.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애래"라고 말해줘 여에스더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여에스더는 대구에서 유명한 사업가 집안으로 유복한 가정에서 셋째 딸로 태어났다고 소개됐다.
하지만 홍혜걸은 그러한 여에스더의 반전 면모를 보여줬다. 홍혜걸은 "우리 집사람이 사치를 안 하거든요. 명품 아니면 인테리어, 그림, 패션, 화장품 이런 것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여에스더는 연 매출 500억의 성공한 사업가에 사랑받는 멘토로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를 향해 친구 함익병은 "이 부부가 지금쯤에는 홍혜걸이 득을 보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 홍혜걸"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