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안현모가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에서는 스페셜 DJ를 맡은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현모는 "전직 기자, 지금은 통역사,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뉴스에서 보신 분도 계실 거고, 라이머 씨와 출연한 '동상이몽'을 보신 분도 있으실 것 같다. 제 모습을 어떻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인사드리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색다른 모습을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안현모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빠르게 소개했다. 중요한 발표가 있는데 너무 떨린다는 청취자의 말에 안현모는 "떨릴 때, 듣는 사람들이 다 화장실에 쭈그리고 있는 걸 상상해보면 덜 떨릴 거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긴장하지 말고 하시면 잘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출퇴근 시간만 왕복 3시간이다. 요즘은 남편이 데려다주고 있는데 남편 다크서클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현모는 "너무 부럽다. 남편 분이 라이드도 해주시고 출근길에 이야기도 나누고, 사이고 좋은 부부이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을 같은 통역 직종 종사자라고 소개한 다른 청취자에게는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안현모는 청취자들에게 퀴즈를 내고 상품을 제공하는 '퀴즈카페' 코너를 진행, 음악을 선곡했다. 음악이 끝난 뒤 안현모는 "방금 들으신 노래는 AB6IX(에이비식스)의 'BREATHE'(브리드)라는 곡"이라며 "10월 7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홍보에 나섰다. AB6IX는 안현모의 남편 라이머가 대표로 있는 브랜뉴뮤직의 아이돌.
그런가 하면, 안현모는 이날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안현모는 "제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박은영의 FM대행진'의 파워가 이정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도 많이 나고 있다고 하셔서 말조심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이며 감탄했다.
이날 안현모는 개그맨 안윤상의 성대모사와 함께 뉴스를 전달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두고 퀴즈를 내는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