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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춤·노래보단 스타성"‥'월드클래스' Mnet 타 오디션과 다른 이유

입력 2019-10-04 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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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20인 연습생/사진=황지은기자
TOO 20인 연습생/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춤, 노래보다 중요한 건 스타성이죠"

Mnet에서 새롭게 구성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를까.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TOO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 20인과 Mnet 원정우 PD, 스톤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컴퍼니상상 조효진 PD, 신천지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Mnet에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번에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은 20명, 이중에 단 10명만이 최종 멤버로 선발돼 TOO로 활동한다. TOO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기획된 그룹으로, 서바이벌보다는 리얼리티 형식으로 각 연습생들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원정우 PD는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은 Mnet에서 자체제작을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컴퍼니상상에 외주를 준 프로그램으로, 신선함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월드 클래스'는 스톤뮤직엔터와 Mnet 등이 합쳐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원정우PD. 정창환 대표/사진=황지은기자
원정우PD. 정창환 대표/사진=황지은기자

TOO는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뜻이다. 동양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게 목표다. 정창환 대표는 "연습생 20인은 동양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양의 가치관을 서양에 어필할 것이며,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빠르게 커질 것이다. 저희의 역량으로 K팝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스타성'이란다. 정창환 대표는 "노래와 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스타성이다. 그렇기에 많은 조합을 보여드릴 수 있고, 경우의 수가 생겨난다. 20인의 연습생을 캐스팅할 때, 스타성을 중점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Mnet에서는 그간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왔다. '프로듀스101' 시리즈부터 '슈퍼스타K', '아이돌학교'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가다. 여지껏 흥했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조효진 PD는 "경쟁 중심이 아닌, 화합을 중심으로 보여드리겠다. 20인은 생방송까지 탈락하지 않고 무대에 모두 오른다. 다같이 올라가서 매력을 보여주고 어필한다"고 설명했다.

TOO 20인 연습생/사진=황지은기자
TOO 20인 연습생/사진=황지은기자

Mnet 오디션은 최근 투표 조작 논란 등 많은 의혹에 휩싸였다. 이런 상황에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한다는 것은 무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하나같이 투표의 공정성에 대해 자신했다.

원정우 PD는 "최종 멤버 10인은 매주 선정된 월드 클래스 위원회가 뽑은 3명과 미션 평가 및 전문가가 선택한 3명이 뽑힌다. 전문가는 아직 누구인지 밝힐 수 없고, 방송에서 확인해달라. 또 파이널 생방송 때 투표로 선정된 4명까지 총 10명이 데뷔하게 된다. 투표 비율은 한국과 외국이 5대 5 비율이다"라고 심사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정창환 대표는 "저희가 네이버를 통해서 투표를 진행한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투표를 진행, 매회 심사위원단을 선정한다. 모두가 인정할 만한 절차를 통해 심사과정을 공개하겠다. 투명하고 공정성 있는 투표가 되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바이벌 방식이 아닌 리얼리티, 실력보다는 스타성, 모두가 생존해 파이널 진출, 세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 심사방식, 한국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이 목표라는 '월드 클래스'. 과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 대중들에게도 통할까. 5가지의 차별점이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탄생하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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