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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내 추함까지 안게 돼"…이하늬, '극한직업'으로 달라진 마음가짐

입력 2019-10-04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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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이하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이하늬가 배우생활에 있어서 '극한직업'의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극한직업' 오픈토크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참석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하늬는 극중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았다. '장형사'는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로, 이하늬는 본격적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이하늬는 "'극한직업'에서 떨리는 볼살을 보신 분들은 많이 내려놨구나 하시는 것 같다"며 "배우로서 판타지성이 있는 얼굴이 초반에는 장점일 수도 있지만, 사실의 결을 묻히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 아무 것도 치장하지 말고, 아무 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그게 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설때 이 정도까지 해도 되나 선들이 있어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하늬는 "아름다움을 볼 때 아름다움에만 취하는 것보다 추함까지 안았을 때 아름다움과 연기의 폭이 커진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듯 했던 작품이었다"며 "이후 더이상 추함을 추하다고 소멸시키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하늬는 오는 11월 13일 영화 '블랙 머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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