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헤이즈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가수 헤이즈가 출연했다.
헤이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랑은 사계"라며 " 봄 같이 풋풋하고 따뜻함도 있고 여름처럼 뜨겁게 타오르기도 하고 가을처럼 쓸쓸할 때도 있고 겨울처럼 시리고 차가울 때도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이 "사랑을 하며 상처를 준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사랑에 빠졌을 때 내가 준 적은 없다. 나도 모르게 무심했던 적은 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먼저 이별을 고한적은 없다. 다 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일보다 중요한 사랑을 찾지는 못했다"고.
또한 헤이즈는 대구 출신으로서 서울말 쓰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녀는 "팬들은 고치지 말라고 해주신다. 회사에서는 고치라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토로한 뒤 "대구에서 태어나 계속 경상도에서 살았다. 20대 초반까지 계속 부산에 있었다. 정말 많이 노력했다. 책을 서울말로 읽어보고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고 자신이 기울였던 노력을 전했다. 그런 그녀가 가장 어렵게 느껴진 단어는 월요일과 일요일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겨울왕국'의 올라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이야기가 나오자 헤이즈는 "엄청난 마니아"라며 "올라프 방이 따로 있다. 방 안에는 냉장고 하나 자체를 올라프 집으로 개조했다"고 해 놀라게 했다. 이어 "제가 올라프를 좋아하는 걸 아시니 선물도 굉장히 많이 받는다. 몇십 개 정도는 들어있는 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한편 헤이즈는 지난 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를 발매했다. '만추’는 헤이즈가 해석한 가을 감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첫 번째 타이틀곡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는 아련하고 그윽한 피아노 선율과 소규모 편성의 스트링 연주가 재지(Jazzy)한 비트와 어우러져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운드의 곡이다. 또한 또 다른 타이틀곡 '만추'는 레트로 팝과 시티팝을 동시에 어우른 장르로 몽환적인 헤이즈의 보컬톤과 잘 어우러지는 빈티지한 음색의 악기와 리드미컬한 드럼으로 감각적인 편곡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