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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책 읽어드립니다' 문가영, 800페이지 달하는 '총, 균, 쇠' 완독..."뿌듯해"

입력 2019-10-30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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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문가영이 '총, 균, 쇠'를 완독했다고 전했다.

29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문학 도서 '총, 균, 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가 함께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총, 균, 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개된 '총, 균, 쇠'는 저자가 뉴기니에서 만난 한 흑인 정치가의 날카로운 질문 "왜 흑인들은 백인들처럼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에서 출발해, 인류의 문명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총, 균, 쇠'는 한국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되고, 서울대학교 대출 도서 10년간 1위를 차지했는데 인문학 서적 중 압도적인 1위로 꼽힌다.

또 전현무는 "10년간 서울대 대출도서 1위이자 국립중앙도서관 대출 탑 10에 든다"고 말했다.

이에 문가영은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총, 균, 쇠는 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축화, 작물화’로 바꾸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문가영은 800페이지에 달하는 '총, 균, 쇠'를 다 읽었다고 밝혔다.

문가영은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며 "800페이지인데 제가 읽은 책 중 제일 두껍다"면서 성취감이 대단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상욱 교수는 "이 책의 핵심내용을 알고 싶으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만 읽어도 된다"고 말하며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800페이지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 하나의 문장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넣은 것인데 과정을 읽는 것이야 말로 총균쇠를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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