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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박시은♥진태현, 허니문 대신 봉사→입양 결정 '연예계 모범 부부'

입력 2019-10-28 1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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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인스타
박시은 인스타

[헤럴드POP=홍지수 기자]박시은·진태현 부부의 대학생 딸 입양으로 지난 날 두 부부의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SNS를 통해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라며 대학생인 딸 소개와 함께 입양하게 된 경유를 밝혔다. 둘은 방학 때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이어 대학교 입학 후 서울로 상경한 아이가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딸의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시은·진태현 부부의 선행이 갑자기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두 부부는 신혼여행을 보육원 방문으로 택했다. 결혼에 대한 진중한 가치관을 되새기고자 신혼여행을 봉사활동으로 떠난 것. 박시은은 잡지 인터뷰에서 “우리 둘만 즐기고 끝내는 여행이 아닌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봉사 계기를 공개했다.

이때부터 두 부부의 대학생 딸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 박시은은 "아무것도 아닌 내가 누군가에게는 이모, 삼촌이 됐다"라며 봉사 이후 심정을 드러냈다. 또 박시은은 "미술을 좋아하던 한 아이의 꿈을 넓혀주고 싶어서 미술관도 함께 다녔는데,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주말이나 방학이면 집에 와서 지낸다"라며 입양 딸에 대해 잠깐 말한 바 있다.

두 부부의 선행은 비단 봉사활동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5월 박시은은 국내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한 브릿지 바자회에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후원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박시은은 "모두가 함께해서 가능한 일"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계속되는 모범 활동으로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2018년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다른 이들에게 많은 귀감이 돼준 것. 박시은은 수상 소감에서 “결혼하면서 함께 시작한 일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과분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애 8년, 결혼 4년차인 두 부부는 여전히 서로에 넘치는 애정으로 자타공인 잉꼬부부. 올해 잡지 인터뷰에서 박시은은 "가능하다면 아이를 갖는 게 목표"라고 대답한 바 있다. 그 목표는 현재진행형이다. 진태현이 입양 소식 글에서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박시은은 천사의 집 아이들을 돌보는 데 소홀할까 싶어 자녀 계획을 멀리해왔다고. 가슴으로 낳은 아이든 자신의 자녀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 두 부부. 둘의 따뜻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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