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남길이 사비로 NGO를 운영한다고 했다.
전날 28일 방송된 tvN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뷰'에서는 김남길이 출연해 NGO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현정은 "오늘 제가 생애 첫 TV 출연이다. 첫 출연을 진행하게 되었다. 11년간 진행한 라디오나 TV나 본질은 같다. 본질은 소통이다. 우리가 다 함께 만들어가는 쎈터뷰"라며 쎈터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김현정은 김준일 기자, 대한 미국인 타일러를 소개했다.
이어 김준일 기자는 '82년생 김지영'을 이슈 픽 했다. 김준일은 "영화 개봉도 전에 평점 테러를 당했다"며 "영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최하점을 주며 평점을 낮추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준일은 흥미로운 점으로 대부분의 남성은 최하점인 1점을, 대부분의 여성들은 최고점이 10점을 매겼다는 것을 말했다. 하지만 실제 관람객들은 성별에 따른 평점 차이가 거의 없다고 했다.
타일러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싫어할까? 현실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느꼈는데 뭐가 그렇게 싫은지 공감이 잘 안됐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현정은 "82년에 태어난 김지영은 지금의 평점 전쟁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라고 말했다.
이후 '쎈터뷰'에서는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옥살이를 했던 윤씨의 육성을 최초로 공개했다. 윤씨는 30년 전의 생각하면 끔찍하다. 졸음은 쏟아지지 내가 말하면서 뭔 얘기를 하는지 알지 못했다"라며 "외웠다기 보다. 경찰이 불러준게 많았다"라며 진술했던 것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윤씨는 "이춘재한테 고마움을 느낀다. 내가 무죄라는걸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그나마 양심선언을 해서 제가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이춘재에 대해 말했다. 또 윤씨는 자신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형사들에 대해 "자기 잘못을 시인하면 용서할 마음이 있다. 30년 세월이 흘렀지만 제 명예를 찾고 싶은거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딥터뷰 대망의 첫 주인공은 우주 최강배우 김남길씨다"라며 김남길을 소개했다. 김현정은 "김남길씨를 환영하면서 팬들이 선택한 해시태그 중 뭐가 제일 마음에 드시냐"고 묻자 김남길은 하이텐션을 언급하며 "제가 누구 앞에서 떨거나 어려워하는 사람이 아닌데 무서워요"라며 김현정을 어려워했다.
김남길은 '길스토리'에 대해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에서 가지고 있는 정서에 대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나누자라는 취지로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남길은 NGO 대표가 된다고 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배우나 똑바로', '하지 얼마나 하겠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5년 정도 했고 길스토리까지하면 8년정도가 되엇다. NGO단체가 운영비에대해서 어려운게 많아서 '나는 사비로 할거다'라고 얘기하고 지금도 사비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남길은 사비로 운영하는 이유로 "자본 논리때문에 본질을 잃어버릴거 같아서"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NGO 대표가 되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착하지 않다고 말한다. 좋은 사람이어서 좋은 일을 하려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