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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양지 개혁 발표→ 정한용에 “제왕의 자리 없앨 것” (종합)

입력 2019-10-29 2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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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양의 계절'
KBS2 '태양의 계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최정우가 마침내 죗값을 치르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양실장(서경화 분) ‘조카’의 생부에 대해 그려졌다.

“이 땅을 떠나게 해 달라”는 최태준(최정우 분)에게 김유월(오창석 분)은 “에콰도르에서 또 누구 인생을 망칠 줄 알고 그건 안 되지. 나한테 사죄해. 잘못했다고, 죽을 죄를 졌다고, 회개하겠다고 사죄하라고”라며 분노했다. 최태준은 외려 당당한 태도로 자리를 피했지만 집 앞에는 경찰차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결국 최태준은 경찰서로 잡혀갔고, 그 곳에서 아들 최광일(최성재 분)을 만났다. 최태준은 “왜 네가 여기 있냐”며 괴로워했지만, 최광일은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수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윤시월(윤소이 분)과 김유월의 결혼을 두고 회사 내에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장월천(정한용 분)도 장정희(이덕희 분)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야. 여태 광일이 아내로 봐온 손주며느리를 갑자기 유월이 며느리로 봐야 한다니. 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장월천은 김유월에게 “세상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자”라고 타일렀지만, 김유월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 결혼할 겁니다. 그러니 그렇게 알고 계세요”라고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지민(최승훈 분)이도 고초를 겪었다. 학교에서 “아빠가 누구냐”고 놀림 받았던 것. 지민이는 “친구들이 교도소 간 아빠가 진짜 아빠인지, 회장 아빠가 진짜인 지 묻는다. 미국 가서 살고 싶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유월과 윤시월은 마음 아파했다. 회사 내에서 윤시월은 직원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그녀 역시 자신에 대한 소문에 불편해했다.

한편 양실장의 ‘조카’에 대해 궁금해하던 박민재(지찬 분) 부부는 정도인(김현균 분)의 머리카락을 가져왔다. 양실장의 아이와 정도인 사이에 검사를 의뢰했고,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김유월은 임원회의에서 자신의 지분으로 재단을 만들어 재단이 양지를 소유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너가 없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이기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장월천은 분노했지만, 김유월은 “양지를 깨부수고 바로 잡겠다”던 말을 지키는 것뿐이라고 태연했다. 김유월은 장월천에게 “제왕의 자리를 없애고 싶었습니다. 더 이상의 비극을 막고 싶었습니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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