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27만 89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6만 4635명을 돌파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16년 발간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82년생 김지영'은 엄마,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개봉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세례가 이어지며 '82년생 김지영'은 흥행 물꼬를 텄고 개봉 첫 주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개봉 8일째에는 손익분기점인 160만명을 넘어서기도.
개봉 둘째 주에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주고 받는 접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82년생 김지영'의 흥행 열기는 분명히 계속됐다.
당초 영화는 개봉 전 남녀 갈등을 조장한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 테러를 당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이에 영화의 흥행을 예상하는 시선들은 많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막상 영화가 개봉하자 남녀 갈등이 아닌 공감과 힐링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가가 계속됐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는 인식까지 생기며 가족 단위로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 결과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게 됐다. 아직 일부 온라인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의 관람평을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방증하는 것이기도.
'82년생 김지영'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거세다. 영화의 인기가 200만 돌파를 넘어 장기 흥행으로 넘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