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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성실히 조사 임할 것" 양현석, 경찰 출석..비아이 제보자 협박 등 혐의

입력 2019-11-09 12: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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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사진=민선유 기자
양현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9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양현석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나타났다. 그는 취재진들의 협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대답만 내놓고 서둘러 청사로 향했다.

양현석 YG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의 지인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이에 대해 A씨를 회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당시 A씨에게 대가로 변호사 비용을 제공했는데 A씨가 YG 소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삿돈으로 이를 지급해 업무상 배임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한 양현석은 A씨의 진술 번복으로 비아이의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점에서 범인도피 교사죄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는 A씨가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를 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비아이 마약 혐의에 대해 재조사 결정을 내렸고,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이후 비아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후 경찰은 지난 6일 양현석을 협박과 업무상 배임, 범인도피 교사죄 등 3가지 혐의로 조사를 예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양현석이 경찰 불출석을 통보하며 소환 조사는 오늘(9일) 이뤄지게 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경찰은 양현석의 혐의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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