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던이 현아에게 애정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현아와의 풋풋한 연애담을 전하는 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5일 동시에 앨범을 발매한 던과 현아는 라이벌로 만나게 됐다. 이에 던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선의의 경쟁이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야기를 하는 던을 보던 MC들은 입을 모아 “현아와 행동이나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후 던은 “현아가 방송에서 자기가 먼저 고백했다고 하는데, 사실 먼저 말을 꺼낸 건 저다. 연습생 때 현아의 무대를 도와준 적이 있는데, (현아는) 그 때부터 마음이 갔다고 말했다. 저는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현아는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제 모습에 끌렸다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스페셜 MC 유세윤은 “철벽남같은 부분이 있어야 한다니까”라며 공감을 표했다.
더불어 그는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던은 현아와 열애설이 났을 때 부정하지 않았던 이유는 팬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다. “연애를 숨긴 것도 속인 것처럼 느꼈는데, 아니라고 하면 두 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수면 위로 올라와 큰 관심을 받았던 게 처음이었다. 마음이 돌아선 분들을 보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사람들을 피하며 대인기피증 증상을 겪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하지만 SNS를 통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댓글을 보며 힘을 얻었다고 격려해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던은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풋풋한 연애담을 공개했다. 평소 애칭을 부르던 현아지만, 화가 날 땐 낮은 목소리로 자신의 본명을 부른다고. 던은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으면 등골이 오싹하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었다. 화를 내면 더 큰 대꾸가 돌아올 것을 아는 만큼 먼저 자신이 사과하는 편이라고. “춤만큼은 현아에게 지기 싫다”고 승부욕을 보인 던은 숨겨둔 댄스실력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