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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시크릿 부티크' 고민시, '김선아=母살인 배후' 오해‥복수 오발탄

입력 2019-11-14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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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고민시가 복수가 잘못된 방향을 향했다.

13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이현지(고민시 분)의 모친 박주현(장영남 분)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힌 제니장(김선아 분), 윤선우(김재영 분)과 이런 두사람을 오해하기 시작한 이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이었다.

이날 윤선우는 박주현을 납치한 오태석(주석태 분)을 급히 쫓아 갔지만, 간발의 차로 박주현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오태석이 윤선우의 눈 앞에서 박주현이 들어 있다고 추정되는 자루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린 것. 이후 윤선우는 제니장에게 박주현의 죽음을 보고했고, 제니장은 이 일의 배후임이 뻔한 위예남(박희본 분)에게 "죽음 끝까지 갔다가 살겠다고 버텨 깨어난 사람을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냐."고 조용히 분노했다. 그 뒤 제니장의 곁으로 돌아온 윤선우는 본인 역시 힘들면서도 "박경위 못 지킨 건 나. 내 탓 하라. 누나 힘들어 하면 나 정말 못 견딜 거 같다."라며 제니장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했다.

한편 감옥에 있는 이현지는 죽어가는 할머니를 아들 조양오(임철형 분)과 연결시켜줬다. 이현지는 모친에 대한 조양오의 깊은 오해까지 풀어줬고, 결국 조양오는 제 손으로 모친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었다. 이후 조양오는 은혜를 갚는 셈치며 박주현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과 현재는 사망했음을 알렸다. 앞서 조양오는 김여옥(장미희 분)의 눈을 속이고자 박주현을 죽이는 척해던 윤선우을 목격했던 바. 조양오는 자신이 지켜본 단편적인 사실에 의거해 "제니장 측에서 네 엄마 잡아서 손 쓴 것."이라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 결국 이현지는 제니장을 오해하며 복수심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잘못된 방향으로 복수를 시작한 이현지가 택한 거래 상대는 김여옥(장미희 분)이었다. 이현지는 조양오에게 "날 꺼내줄 수 있는 사람과 연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현지는 누구와 연결해주면 되냐 되묻는 조양오에게 김여옥을 언급했다.

마침 김여옥은 제니장이 숨겨온 비밀을 깨달은 상태였다. 이날 김여옥은 제니장의 함정에 빠져 모든 비자금을 '융천국제도시개발'에 투자 후, 자금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는 위기를 맞이했는데. 이때 마침 황집사(한정수 분)은 김여옥에게 운산스님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제니장에 대한 의심의 불씨를 되살렸다. 앞서 제니장에게 운산스님의 처리를 명했던 김여옥은 "제니장이 날 속였다는 거냐."며 확고했던 신뢰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내 김여옥은 제니장과 운산스님이 만나는 현장을 잡았다. 이날 김여옥은 은밀한 장소에서 운산스님과 접촉하는 제니장의 옆방에 들어가, 그들이 하는 말을 엿들었는데. 마침 제니장은 운산스님에게 "회장님 돌아가시는 걸 힘없이 목격했다. 얼마 후에 그 아이는 돌아가신 위회장님의 친손녀가 자신이란 걸 알게 됐다. 그게 접니다."라며 정체를 밝히고 있었다.

나름대로 평화롭게 풀려오던 제니장의 복수극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이제는 김여옥과 이현지 두 사람 모두를 상대해야만 하는 상황. 김여옥에게 접촉하길 희망하는 이현지가, 제니장에게 어떤 위협으로 작용할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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