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 이문정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3일 이문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문정은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해 동안 저는 2년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또 제 인생 계획에 없었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던 것 같다"며 "운영한 지 1년만에 저의 의지와 관계없이 버거집 운영을 그만두게되면서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나의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저에게 이제까지의 변화 이상의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이문정에 따르면 아기 태명은 꾸미라고. 그는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며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이렇게 아기 사진으로 소식 전한다.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문정은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약 2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배우 생활을 하던 그는 지난 해 2년간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리고 결혼 1년 만에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이하며 이제 부모가 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도 약속한 이문정. 그가 엄마로서, 또 배우로서 선보일 인생 2막에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한편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연애의 온도', '찌라시: 위험한 소문', '장수상회', '오피스', '검사외전'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하트투하트', '상류사회', '미세스 캅', '응답하라 1988' '몬스터', 'FAKE' 등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다음은 이문정 임신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이문정입니다.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해요.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어요.
지난 한해 동안 저는 2년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또 제 인생 계획에 없었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던 것 같아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요식업을 운영한다는 것에 대해 어려움도 겪고 역량의 한계도 경험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던 시기였구요.
또 운영한지 1년만에 저의 의지와 관계없이 버거집 운영을 그만두게되면서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나의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저에게 이제까지의 변화 이상의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아기 태명은 꾸미예요.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되어서 꾸미라고 지었어요.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이렇게 아기 사진으로 소식전해요.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될게요. 그리고 또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구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저의 삶이 너무나 스펙타클한 하루하루 입니다. ㅎㅎ
떨리는 마음으로 아기와 저와 저희 가정의 소식을 전합니다. 항상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