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일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NHK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도쿄 경찰은 사와지리 에리카를 도쿄 시내에서 합성마약 MDMA(엑스터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도쿄 메구로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캡슐에 든 합성마약 분말 0.09g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 조직범죄대책 5과에 마약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된 사와지리 에리카는 해당 약물이 자신의 것임을 인정했다고.
아직 그가 소지한 약물의 양과 체포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사와지리 에리카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감정을 진행하고 휴대전화를 분석해 마약 입수 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12년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일본 매체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9년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2009년 전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한 이유도 남편과의 불화가 아닌 대마 흡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 여기 대마 중독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며 그의 마약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이 외에도 사와지리 에리카는 22세 연상의 예술가와 결혼을 발표하는가 하면 외국 남성과의 불륜설에도 시달리는 등 일본 내에서 사생활로 큰 이슈를 모았다. 이번에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그의 과거 논란들이 다시 수면 위로 나오고 있는 모습. 사와지리 에리카의 마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지난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인기를 모았으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