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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송혜교·서경덕, 또 훈훈 컬래버.. 美안창호 하우스에 한·영 안내서 기증

입력 2019-11-17 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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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사진=민선유 기자
송혜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또 한번 의기투합,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안내서를 기증했다.

17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는 1914년 미국에 이주한 안창호 선생의 가족이 거주했던 공간으로, 당시 재미 독립운동가들의 모임 장소였으며 현재는 남가주대(USC) 한국학연구소로 활용되고 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2015년에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비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는 "특히 이번 안창호 안내서는 디자인도 좀 바꾸고, 내용도 더 충실히 보충함으로써 거의 새로운 안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기증하기보다는 이처럼 지금껏 기증을 해왔던 곳에 안내서가 끊이지 않도록 하는 리필 프로젝트에 더욱 충실하고 있다고.

서경덕 교수는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을 시작으로 지난 한글날에는 일본 우토로 마을까지 이어진 지속적인 리필 프로젝트가 한국인 관람객 뿐만이 아니라 현지 외국인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혜교씨와 함께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8년째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8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오고 있다. 중국의 항주 및 중경임시정부청사를 비롯해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 미술관에도 안내서를 기증하는가 하면,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열사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행보를 보여 귀감이 되는 중이다.

서경덕 교수는 "최근 혜교씨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에 퍼져있는 모든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국어 안내서를 다 기증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10년 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밝히며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거다. 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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