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소라부터 펭수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대세들이 '아는 형님'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이소라와 딘딘이 출연했다.
이소라는 모델 출신답게 당당하게 워킹을 하며 교실에 들어왔고 멤버들은 "소름 돋았다"며 이소라의 워킹에 감탄을 보냈다.
이소라를 보자 강호동은 "'X맨' 때 방송을 같이 하고 이후로 같이 한 적이 없다. 그 때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었다"며 이소라의 압도적이었던 카리스마를 기억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당시 이소라는 강호동이 무서웠다고. 그는 "강호동이 소리를 지르더라. 그렇게 소리지는 건 주병진 씨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도 "호동이는 도저히 모일 수 없는 사람들을 묶었다. 외로움과 고충이 얼마나 크겠나. 너는 그냥 리더다"고 강호동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소라는 과거 패션쇼를 서기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경험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모델들이 하고 싶어하는 유명한 쇼를 하게 됐다. 하루에 참치 캔 한 개만 먹고 6일을 버텼다"며 "패션쇼를 가는데 차가 떨리더라. 알고 보니 운전대를 잡은 내 손이 떨리는 거였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패션쇼장에 도착한 후 케이터링에 있는 음식들을 흡입했다고.
이소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개인 방송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소라는 "요즘 애들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않나. 우리도 발 맞춰 적응하지 않으면 그 시대로 들어갈 수가 없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뷰티, 음식,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이소라. 그는 "촬영과 편집은 모두 직접한다"며 "편집하는 게 너무 재밌고 30시간을 들여서 한 편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꿈은 독립 영화를 한 편 만드는 것이다"고 밝히기도.
그런가하면 '방과 후 대기실' 코너에서는 최고의 대세 펭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펭수는 힘들게 JTBC 출입문을 통과한 후 신동과 광희를 만났다.
펭수는 "다시 EBS로 돌아가고 싶다"는 광희에게 "이제 EBS 나갔으니 선배가 아니다"며 "스스로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광희가 "10년 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하자 "그럼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펭수는 신동과 광희에게 연신 퀴즈를 내며 존재감을 뽐냈고 마지막 순간 의도치 않게 넘어진 후에도 "웃기려고 넘어졌다. 이렇게 해야 EBS에 올 수 있다"고 하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