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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RM→엠마왓슨 출연 원해"..'문제적남자', 브레인 총집합시킬 신선한 자극

입력 2019-11-20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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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지은기자
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문제적 남자'가 신선한 자극을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녹화로 포맷을 변경했다.

20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주우재, 도티와 박현주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은 질문의 시대, 어나더 레벨을 보여줄 천재를 찾아 일상 속으로 나선 연예계 대표 브레인 유랑단! 세상에 없던 신개념 문제들을 풀며 펼쳐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두뇌자극 뇌섹 대결을 다루는 프로그램.

지난 6월까지 방송 후 휴식기를 가졌던 '문제적 남자'는 변화를 가지고 돌아왔다. 주우재와 도티가 새 멤버로 합류한 동시에 스튜디오를 떠나 야외로 나서 전국의 뇌섹남녀들을 만나 함께 문제를 푸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

연출을 맡은 박현주PD는 "사실 '문제적 남자'가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에 똑똑한 사람도 많고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기도 해서다. 똑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는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도 더 똑똑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밖으로 나가게 됐다"며 "이분들은 월드클래스라 생각한다. 수능을 4년 동안 공부시켜서 충분히 만점 받고 남으실 분들인데 꾸준히 훈련하셨다 보니 외국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나오셨을 때에도 너무 잘해주셨다. 더 신선한 자극을 찾아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대한민국에 수없이 많은 똑똑한 사람들,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나라가 드물지 않나. 그래서 이런 포맷을 생각하게 됐다"고 포맷에 변경을 둔 이유를 밝혔다.

멤버들 역시 변화한 포맷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힘들 수 있지만 스튜디오 촬영과는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한 것. 김지석은 이에 대해 "기존 멤버들은 스튜디오 녹화를 해왔는데 야외 녹화하니까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걸 느꼈다. 다만 도전의식도 생기고 기대하지 않았던 재미들을 느꼈다. 섭외하는 숨은 브레인을 만나게 되며 뜻하지 않게 재밌는 녹화가 진행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전현무는 "원래 지붕 없는 녹화는 잘 안 하기 때문에 새벽에 학교, 병원, 관공서를 다니며 몸이 지치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될까 싶었는데 연예인들보다 재밌는 비연예인들이 많더라. 현장에 다니면서 머리가 좋은 인재들도 많지만 방송 잘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느끼며 숨어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는 재미도 있다. 성공적으로 시즌2를 맞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장원은 어색했던 야외 촬영에서 새 멤버 도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 보는 분께 말을 잘 못 걸어서 걱정했다. 우리 다 그런 게 있다. 그런데 첫 녹화를 도티 씨랑 팀을 했는데 소통왕인 것처럼 아무한테나 '안녕하세요' 하더라. 우리가 필요한 힘이 이거라는 생각에 든든해졌다. 앞으로도 도티와 같은 팀이면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도티에게 엄지를 치켜들었다.

사진=황지은기자
사진=황지은기자

이장원의 극찬을 받은 도티는 "처음 합류 제의를 받고 얼떨떨하고 영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최애하는 프로그램이라 기꺼이 함께 하기로 했다. 또 형님들께서 텃새가 있을 줄 알았는데 잘 챙겨주시고 우리 막내라고 우쭈쭈해주셨다"며 기존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주우재 역시 "촬영하면서는 형들과 친하게 지냈어서 방송이라고 생각 안 하고 재밌게 문제 푸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합류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는 초대하고 싶은 브레인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전현무는 '문제적 남자'의 원년멤버 RM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RM씨는 정말 나오고 싶어하는데 한국에 없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서운한 감정은 전혀 없고 때가 되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원년멤버이기 때문에 특집성으로 나와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BTS 팬분들도 예능에 나와주시는 걸 바라니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정도 나와주시길 바란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또한 박PD는 "이세돌, 김태희님, 엠마왓슨과 함께 하고 싶다"는 꿈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하석진은 "얼마 전에 보스턴을 갔다 왔는데 명문 학교가 많더라. 꼭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거기에 다니는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도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외국으로 향하는 시선만큼 박PD는 "마블 유니버스처럼 문남 유니버스로 확장하고 싶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다"고 꿈을 밝혔다.

새 멤버 합류와 야외 녹화로 변화를 준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문제적 남자'가 새로운 포맷으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의미를 잡아낼 수 있을까. 또 이들이 바라는 브레인들의 출연이 성사돼 멤버들과 역대급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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