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웃음만발 한시간을 완성했다.
2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와 DJ박명수가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시청자들과 '레듸오 무한도전' 코너를 통해 충동적인 행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한 청취자의 "충동적으로 결혼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다. 정신없이 하는게 결혼이기 때문에 머리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생각 안하지 않나. 그래서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이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기혼자로서 이왕이면 (결혼을)하는게 낫지 않나. 이렇게 가볍게 얘기드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청취자는 "엄마와 싸워 홧김에 독립했지만 구한 집 상태가 말이 아니라 본가로 돌아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미흔이면 되도록 부모님과 사는 게 좋다. 친구들과 파티도 한 두 번이지 몸 상한다"며 "저는 오십 평생 살면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결혼 전 독립을 안한거다. 그러니까 그나마 몸이 버틴 것"이라며 "나와서 살았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조언했다.
다음 코너로 '미미크리 페스티벌-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가 이어졌다. 첫 청취자는 24평 오피스텔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노래방 가면 들어보는 목소리 성대모사였다. 청취자와 소통하던 박명수는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에 "혹시 연예인 아니냐"고 물었고, 청취자는 곧 자신을 "개그우먼 안소미"라고 소개했다.
안소미는 "수험생 분들을 위한 디제잉 행사 가고 있는데 라디오 듣다가 너무 재밌어가지고 해봤다"며 "뭐 바라고 전화한 것 아니다. 그냥 재밌어서 해봤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TV조선 '미스트롯'에 나와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던 안소미는 시원하게 트로트 한소절을 뽑으며 청취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