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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위기의 '2019 MAMA', 日 나고야 개최+불안한 라인업에 '울상'

입력 2019-11-20 16: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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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사진=Mnet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2019 MAMA'가 위기에 위기를 맞았다.

오는 12월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2019 MAMA'(2019 Mnet Asian Music Awards)가 개최된다. 매년 Mnet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시상식인 만큼,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매 회 진행될 때마다 파격적인 무대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던 'MAMA'였지만, 올해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MAMA'의 올해 개최지가 일본 나고야돔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대중들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와 우리나라가 사실상 경제보복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은 이 시국에 일본에서 국내 음악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MAMA'는 일본 나고야돔에서의 개최를 확정지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규모의 시상식을 열 것을 예고했다. 정치 이슈와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MAMA' 사무국의 설명에도 대중들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한 번 더 찾아왔다. 바로 Mnet의 인기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매년 Mnet에서 방영하는 '프로듀스' 시리즈는 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왔다.

그러나 '프로듀스'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유흥업소 접대를 받으며 투표 조작을 했고, 이로 인해 데뷔조가 바뀌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분노했다. 국민 프로듀서의 손으로 뽑은 아이돌 그룹이 아닌, PD가 만들어낸 그룹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MAMA'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보여줬던 '프로듀스' 출신 그룹들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개최된 '2018 MAMA'에서 아이즈원은 데뷔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실상 Mnet이 주력으로 미는 '프로듀스' 시리즈 그룹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참석 여부를 알 수 없게 됐다.

결국 '2019 MAMA'는 일본서의 개최 논란에 이어 '프로듀스' 시리즈 그룹 참석 여부로 불안한 라인업에 울상을 짓고 있다. 과연 '2019 MAMA'는 성공적으로 성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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