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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어생' 핫펠트 안전벨트 미착용 의혹..제작진 "지적 감사, 앞으로 더욱 주의"[종합]

입력 2019-11-27 12: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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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화면 캡처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한 핫펠트 예은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듯한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30대 어른이로 예은이 출연했다.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소위 '어른이'로 불리는 2030 사회 초년생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프로그램.

이날 예은은 "최근에 제가 집을 구매했는데 대출껴서 돈을 묶어놓다 보니까 제가 쓸 돈이 없다. 돈을 어떻게 여유롭게 관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나왔다"라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이어 여유 자금없이 묶었냐는 치타의 질문에 예은은 "한번에 확 묶었다"라고 답했다.

방송 VCR을 통해 예은의 일상과 함께 소비습관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은은 자신의 차를 타고 서울 시내를 드라이브하기도 했다. 이 때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예은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드라이브 장면에서 예은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예은은 차를 타고 출발했을 당시부터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않는 듯한 모습이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벨트를 어깨 밑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러한 방법은 올바르지 않은 안전벨트 착용 방법으로 이 또한 문제가 된다. 일각에서는 예은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는데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점이 의아하다며 혹시 경고음을 무력화시키는 액세서리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현재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반도로에서도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는 물론이고 뒷좌석 탑승자까지 의무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일부 방송에서는 해당 개정법을 알리기 위해 안전벨트에 해당 문구를 쓰고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모습을 송출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누리꾼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예은의 운전 습관을 지적하는 한편 해당 장면을 그대로 방송시킨 제작진들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제작진 측은 "지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습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KBS가 공영방송인만큼 경각심과 책임감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점이기에 해당 논란이 더욱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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