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BJ찬(본명 백승찬)이 데이트 폭력 후 잠적 5개월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BJ찬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J찬은 여자친구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J찬은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이었던 여성 A씨를 수 차례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BJ찬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그는 잠적했고 결국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그로부터 5개월 후에서야 BJ찬은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한 여성과 영화를 보던 중 시민의 신고로 인해 체포됐다.
데이트 폭력 당시 BJ찬은 대마초 투약 혐의로 인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유예 기간에 여자친구를 폭행하며 구속 위기에 처하자 잠적한 것.
BJ찬에게 폭행을 당한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0월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폭행사실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이유로 데이트 폭력을 당했고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또 다시 폭행, 갈비뼈 4대를 부러뜨렸다고 폭로했다.
BJ찬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며 BJ찬의 데이트 폭력 혐의에 대해 확실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BJ찬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모은 인물. 본인의 유튜브 채널 역시 개설한 뒤 구독자수만 25만 명을 보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2015년 한 선박 청소회사 경리가 회삿돈 4억 2000만원을 빼돌려 1억 5000만원어치의 별풍선을 쐈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별풍선을 받으며 논란이 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