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팝핀현준 어머니가 친구들과의 여행에 동행한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팝핀현준이 어머니 허리 건강 걱정으로 어머니 친구들과의 여행에 함께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현진영의 방문 효도 교육의 효과인지 팝핀현준은 자연스럽게 설거지를 했다. 그동안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아들의 바람대로 안정을 취했다. 설거지를 마친 팝핀현준은 “엄마 약 먹었어?”라며 스케줄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팩 중인 어머니의 모습에 약도 직접 챙겼다.
달력을 보던 현준은 “엄마 친구랑 어디 가?”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걸어줘야 하니까 놀러 가야한다”고 당당하게 답해 아들을 당황하게 했다. “경상도 간다”는 어머니의 말에 팝핀현준은 “경상도를 어떻게 가 미쳤나 봐 진짜로”라며 경악했다. “이제 괜찮거든 한 달도 지났고”라는 어머니의 말에 “한 달 동안 계속 일했잖아”라며 걱정했다. 아들의 걱정에 어머니는 “눈 오기 전에 한 번 다녀오면 안 되냐”고 했고 “내년에 가 다음에”라는 아들의 말에 “오늘이 젊은 날이야”라고 답했다.
싸움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여행 당일 새벽 6시부터 운전석에서 대기했다. 어머니는 여행 준비를 하며 설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운전석에 타 있는 아들을 보고 놀랐다. 팝핀현준은 “엄마가 직접 운전해서 경상도까지 갈 걸 생각하니 직접 모시고 가서 짐도 들어드리고 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따라가게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엄마의 여행을 반대했던 팝핀현준이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에 어머니는 “너 사진도 찍지 마. 엄마한테 XX했으면서”라고 농담했다. 이어 아들에게 “남현준! 우리 좀 찍어줘 봐”라며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을 맡겼다.
어머니 친구들의 요구로 끝없는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한 번 더 찍고 싶다”는 어머니 친구의 말에 팝핀현준은 “다 나오게 찍어드릴까요?”라고 물었지만 친구들은 “연예인이랑 한번 더 찍고 싶다고”라고 답하며 팝핀현준 어머니에게 “그냥 혜자 네가 찍어줘”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친구의 모습에 “우리만 찍으려 했는데 혜자도 끼워주자”며 장난을 쳤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30년만의 아들과의 여행이다. 너무 좋다. 다음 주에 또 오자”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30년 전엔 내가 아들의 보호자로 여행을 갔었는데 이젠 아들이 내 보호자다”라며 “친구들 앞에서도 자랑스러웠다”고 웃었다.
일행들은 식당으로 향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우리는 장소만 제공하고 물주 양반이 쏘시겠습니다”라며 아들을 가리켜 모두를 웃게 했다. 친구들은 “좋은 곳이다. 예약은 너가 하고 현준이가 돈 내고?”라며 “잘 먹겠다”고 웃었다.
“여기 콩이 유명해 콩 사서 가야해”라는 어머니의 말에 팝핀현준은 “엄마 또 메주 쑤려고 하지?”라고 했고 “메주 쑤는 건 엄마 힘들어서 안 된다. 콩을 못 사게 하는 게 효도다”라고 말했다. 이후 커피를 타오기 위해 팝핀현준이 자리를 뜨자마자 어머니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는 “누가 망 봐 오나 안오나”라고 말하며 누웠다. 친구들은 “아들 말 좀 들어. 회복이 돼야 돌아다니지”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누워있는 어머니는 발견하고 “복대를 안 하니까 아픈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후 어머니가 허리 통증으로 여행 중 병원을 찾는 모습이 예고돼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