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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금 트로피 갖고파"..'불후의 명곡' 정동하X김종서, '퀸' 메들리 甲

입력 2019-12-15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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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캡쳐
'불후의 명곡'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정동하가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19 왕중왕전'이었다. 이날 이지훈&송창식, 홍경민&박서진, JK김동욱, 몽니, 정유지, 정동하, 이창민, 허각, 포레스텔라, 유태평양&김준수&고영열, 유회승, 호피폴라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인 정동하가 출연했다. 정동하는 최다 트로피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 왕중왕전' 트로피를 탐냈다. 정동하는 "제가 트로피가 14개가 있는데, 하나를 더 받으면 대칭으로 세워놓을 수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더는 트로피 욕심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번 트로피는 금색 트로피더라. 우승 욕심이 났다. 그래서 제 무대에 엄청난 비밀 병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가수들은 정동하에게 "그만해라"라고 말하며 말렸다.

정동하는 1부 여섯 번째 순서였다. 그전까지 포레스텔라가 417표로 연승하고 있던 상황. 정동하는 김종서의 'Plastic Syndrome'을 선곡하며, 퀸 메들리를 준비했다. 정동하는 락스피릿 가득한 무대로 관객을 압도했다.

그때 원곡 가수 김종서가 등장해 깜짝 놀랐다. 스튜디오 안에서 다른 가수들은 "원곡 가수가 등장하는 것은 반칙 아니냐"라고 말하며 원성을 냈다. 정동하는 김종서와 함께 록 대결을 펼치며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장면을 보여줬다.

무대가 끝나고 정동하는 "정말 이기고 싶다. 원곡 가수가 등장해서 다른 가수들의 반응이 어떨지 알지만, 감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서는 "저는 정말 좋아하는 후배이고, 동향 후배라 제안을 해줬을 때 너무 고마웠다. 제 노래를 해준다고 해서 선뜻 나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우승은 포레스텔라에게 돌아갔고, 정동하와 김종서는 씁쓸해하면서도 트로피를 건네며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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