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어서와 한국은'의 호세와 알레이다는 여행에 대한 편견을 깼다.
19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출연한 호세와 알레이다는 평소 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조카 그레이스의 한국 초대로 생각이 15년 만에 바뀌게 되었다.
호세는 한국의 문화 중 '술'과 '대학'에 관심이 많았다. 호세는 "화학을 전공해서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에 발효 과정이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막걸리 직접 만들기 체험을 했다. 그리고 호세는 "대학은 인성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의 대학교는 어떤지 궁금해했다.
알레이다는 한국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애청자였다. 알레이다는 "마지막 장면이 슬펐다. 드라마 촬영지에 가서 직접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호세와 알레이다는 '천국의 계단'촬영지인 놀이공원에 다녀왔다. 알레이다는 '천국의 계단' 여주인공인 최지우처럼 회전목마를 탔고 이어 "꿈이 이루어진 거 같아"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날 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가족들은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한국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세는 "사실 여행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한지 벌써 15년째 일만큼 굉장히 부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호세는 그 이유를 "여행이 굉장히 두려운 나이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세는 "한국에서의 시간은 새로운 경험과 보람찬 날이었고 정말 많이 배웠다"이어 "극복할 수 없는 건 없다"라며 덧붙였다.
알레이다 역시 "한국으로의 여행은 이루지 못할 꿈"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알레이다는 "그건 스스로를 가두는 것. 목표가 생기면 무엇이든 가능"이라며 여행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알레이다는 "내 꿈 중 하나가 여행이다. 새로운 걸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알레이다는 가족들에게 한국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내가 기억할 한국"라고 했다.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돌아온 대답은 '새로운 나를 찾는 것', '아름다움을 찾는 것', '발견', '행복'이라고 대답했다. 알레이다는 "내가 젊지 않음을 안다. 그래도 즐기는 거다. 모든 단계를"이라고 말하며 젊음보다는 나이를 들며 살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했다.
'어서와 한국은'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도전을 망설이는 이에게는 용기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응원을 보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족들을 보면서 감동과 교훈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단순히 '여행'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라고 말해주는 가슴 뜨거운 에피소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