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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견 버리려 노력"..'뉴스룸' 양준일이 밝힌 #슈가맨 #손석희 #팬미팅

입력 2019-12-25 2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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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송캡쳐
'뉴스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양준일이 손석희의 마지막 문화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양준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석희는 "앉은 키가 굉장히 크다"라고 놀랐다. 양준일은 "제가 180cm가 넘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178cm다. 목이 길어서 그렇게 느껴지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준일은 "'슈가맨'이 방송될 때는 미국에 있었다. 그때도 미국에서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 신기했던 게 있다. 같은 손님인데도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서 태도가 달랐다. 제가 서빙하는 것 자체를 영광이라고 표현해주셔서 너무 어색했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서울에 들어왔을 때 소감으로 "몇 분이 아시는 게 아니라, 거의 모든 분들이 아시더라.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께서 자꾸 거울을 보시더라. 기사분이 '슈가맨'에 나오신 분 맞냐'고 물으시며 비디오를 틀어주시더라. 사인을 부탁하셔서 사진도 같이 찍어드렸다"라고 말했다.

일터를 오래 비워도 괜찮냐는 질문에 "저보고 다시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급하게 들어왔기 때문에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왔다. 집을 정리하러 다시 갈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들의 반응에 대해 "저도 너무 꿈만 같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기뻐서 박수를 쳤다"라고 이야기하며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양준일의 삶은 어땠을까. 양준일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쇼크 먹었다. 인생이 롤러코스터 같았다. 실질적으로 삶을 살면서 머리 속의 쓰레기를 많이 버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공간을 나의 과거로 채우지 않는 게 목표였다. 새로운 것들로 채워져야 하기 때문에 비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룸' 방송캡쳐
'뉴스룸' 방송캡쳐

지하철 옥외 광고판이 들어섰다는 것에 대해 "제 옛날 모습이 거기에 나왔다. 91년도에 데뷔를 했는데, 다시 2019년에 데뷔를 하는 의미로 '91·19'로 걸렸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양준일은 '뉴스룸'에 나오고 싶다고 했다. 양준일은 "저는 손석희 사장님을 뵙고 싶었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을 보고 많이 울었었다. 사장님이 저를 표현해주실 적에 사장님 눈에 제가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살면서 투명인간이 된 느낌이 많았는데, 그걸 사장님이 녹여주셨다. 그걸 받아주는 따뜻함이 녹여주셔서 과거가 저를 괴롭히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해 손석희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다음 주에 있을 팬미팅에 대해 "서로를 위로해주는 팬미팅이 될 것 같다. 저는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팬미팅이다. 모든 사람들이 박수 쳐주는 팬미팅이 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모든 팬분들이 제 진실한 모습을 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광고, 뮤지컬 등 제안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시간이 되면 다하겠다. 여러분들이 저를 원한다면 해보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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