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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향한♥ 자각→"무조건 직진" 예고(종합)

입력 2019-12-20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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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설정환이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2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강여원(최윤소 분)을 괴롭히는 황수지(정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수지는 봉천동(설정환 분)이 선물한 가죽장갑을 일부러 짓밟곤 망연자실해 하는 강여원에게 돈을 건넸다. 계속된 입씨름 중, 강여원의 뺨을 치고자 손을 올리기도.

이때 마침 봉천동이 등장했다. 먼저 봉천동을 발견한 황수지는 황급히 물러서며 "저를 밀면 어떡하냐. 실수로 부딪쳤는데 강여원 씨가 아무리 사과해도 받지를 않는다."고 강여원의 잘못으로 몰아갔다. 강여원은 황수지의 돌변한 태도에 당황, 황수지가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 넣었던 돈을 전부 돌려줬다. 이후 집에 돌아간 강여원은 "오너 딸이면 다냐."며 황수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남일한(조희봉 분)은 남지영(정소영 분)의 애견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짠 티 짱(홍지희 분)을 발견하곤, 그녀를 끌어내려고 했다. 짠 티 짱은 우린 "완전히 남"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남일한은 "남지영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줄 아냐"고 무력까지 썼다. 이때 가게로 돌아온 남지영이 이 같은 상황을 저지하며, 일 잘하는 짠 티 짱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왕꼰닙(양희경 분)은 봉천동에게서 죽은 아들 남동우(임지규 분)의 모습을 봤다. 봉천동에게 남동우와 마찬가지로 밥 먹기 전 물부터 마시는 습관이 있던 것. 왕꼰닙은 "밥 먹기 전부터 물부터 마시네"라고 다정하게 질문했고, 봉천동은 "습관"이라고 답변했다.

사남매 식당을 나서던 봉천동은 가게 앞에서 강여원을 만났다. 봉천동은 장갑을 낀 강여원을 반가워하며 "여원 씨가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봉천동은 왕꼰닙이 등장해서야 황급히 강여원과 헤어져 집으로 향했다.

강여원은 식당 테이블에서 명문일보를 발견했다. 왕꼰닙은 "우리 동우가 다니던 회사인데 어떻게 구독을 끊겠냐. 네가 속상할까봐 안 꺼내놨다."고 멋쩍게 고백, 강여원은 자신은 신경쓰지 말라 말했다. 왕꼰닙의 꿈은 한글을 배워 명문일보를 읽는 것이었다.

이후 회사에 간 강여원은 "왜 저희 회사는 명문일보 구독 안 하냐. 저희도 구독하면 안 되냐."고 봉천동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봉천동은 자신이 구독 신청하겠다고 다정히 답해 보였다.

한편 이때 경합에 참가했던 다른 작가가 경합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모두 구윤경(경숙 분)의 꿍꿍이였는데. 동시에 나타난 황수지는 봉선화(이유진 분)까지 소개하며 "제가 입성한 기념으로 다 같이 회식하자"고까지 청했다.

이후 회식자리에서 황수지는 "어떻게 남편하고 사별했냐"며 강여원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봉천동이 이를 칼같이 차단했지만, 황수지는 계속해서 "여원씨 아직 시댁에서 살고 있다던데. 요즘같은 세상에 남편 떠나보내고도 계속 시댁살이하는 거 보면 보통 사랑이 아닌가보다.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강여원 씨 응원하고 싶다. 부디 그 마음 변치 말라."라고 자극했다.

결국 강여원은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봉천동은 이런 강여원을 바로 따라가고자 했지만, 김지훈(심지호 분)이 봉천동을 불러 세웠다. 황수지는 김지훈 앞에서도 봉천동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결국 봉천동은 김지훈의 차에 올라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우연히 강여원의 뒷모습을 보게 된 봉천동은 자신의 사랑을 확실하게 자각하곤 급히 차에서 내렸다. 이어 봉천동은 "파란불이다. 저는 무조건 직진하겠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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