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라디오쇼' 박명수는 딸 민서 교육 문제로 아내와의 말다툼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아내랑 말다툼하면 딸 민서가 옆에서 엄마 편을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인생은 실험이다. 올해 얼마나 많은 실험을 했냐. 실험은 성공과 실패 그리고 경험을 남긴다.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한 실험을 하자"라며 라디오의 시작을 알렸다.
'라디오쇼'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았다. 한 청취자가 "점심때 배달 안 해주는 맛있는 중국집에서 먹을까 그냥 배달하는 곳에서 먹을까 추운 날씨에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맛있는 집 가겠다.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게 먹는 게 좋다. 가서 먹는 거에 한 표"라고 대답했다.
다른 청취자는 "아들 기말고사 결과를 보고 애는 누굴 닮아서 이래라는 말싸움으로 3일째 말을 안 한다. 민서도 그런 경우 있냐"라는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는 아이 문제로 싸움이 안 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왜냐하면 민서가 아빠 닮아서 그래라고 먼저 말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청취자의 "소개팅을 했는데 시원하게 차였다. 날이 차게 느껴진다"라는 사연에 "차라리 소개팅 때 차인 게 났다. 몇 번 만나고 난 뒤에 차이면 날이 차가운 게 아니라 칼같이 느껴진다"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편안하게 인연을 기다려라 남녀 관계는 애걸복걸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한 청취자는 "라섹 수술 3일차 불 다 꺼놓고 라디오를 듣고 있다. 인공지능에 힘을 빌려 사연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라섹을 했는데 통증이 없길래 눈을 살짝 뜨고 TV를 봤다. 괜찮으시면 무리 안 하고 그냥 보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2019년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 날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훈훈함으로 가득 찬 오전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