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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감개무량"‥김동욱, '커프' 데뷔→'조장풍' 대상으로 쓴 '꿈 같은 순간'(종합)

입력 2019-12-31 1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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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사진=MBC
김동욱/사진=MBC

[헤럴드POP=박서현기자] 12년만에 돌아온 MBC, 그리고 첫 방송사 시상식에서 김동욱은 영예로운 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그야말로 '꿈 같은 순간'이다.

지난 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이름이 호명된 주인공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이었다.

이름이 불리자 깜짝 놀라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동욱은 "꿈 같은 순간이다"라고 행복에 겨운 순간을 만끽했다. 이어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서 내가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어떤 무게감, 기대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 저 역시도 많이 알고 있다. 그것 때문에 촬영 내내 정말 부담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욱은 "'내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자'고 임했는데 끝나고 나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고 연기 잘하는 배우, 겸손하게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오대환 김경남/사진=민선유 기자
김동욱 오대환 김경남/사진=민선유 기자

김동욱의 MBC 대상은 뜻깊다. 김동욱을 세상에 알린 드라마 데뷔작인 '커피프린스 1호점'은 최고 시청률 27.8%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12년만에 돌아온 MBC에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대상을 거머쥔 것이기 때문.

그동안 김동욱은 꾸준히, 그리고 다양하게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연기력과 임팩트에 비해 유독 상복이 적었다는 것. 그러나 지난 2018년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동욱은 OCN 드라마 '손 the guest' 윤화평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김동욱을 데뷔 12년만 대상 배우로 만들어준 뜻깊은 작품이 됐다.

김동욱은 이 기세를 몰아 내년 역시 열일할 것임을 예고했다.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의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된 김동욱은 이번에도 인생작 경신에 성공하게 될까. 그의 납득할 수 밖에 없는 대상 수상과 더불어 내년 활약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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