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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든디스크]"음악 있다면 행복" 방탄소년단, 음원 대상‥ITZY 2관왕(종합)

입력 2020-01-04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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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방송캡쳐
'골든디스크'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음원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다희와 성시경이 MC를 맡았으며, 'WINTER WONDERLAND' 콘셉트로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불참해 제작자인 방시혁이 대리 수상했다. 방시혁은 대리 수상 소감으로 "방탄소년단을 대신해서 나왔다. 뜻깊은 수상을 축하한다. 제가 지난 주에 박진영 씨의 콘서트를 갔는데, 20년 전 같이 작업했던 분위기, 냄새까지 떠오르며 뭉클하더라. 그래서 방탄소년단을 떠올렸더니 이미 데뷔한 지 7년이 지났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 좋은 결과를 낼 거라고 확신하지만, 13년 뒤에도 저와 웃으면서 음악 이야기를 하고 음악을 사랑하길 바란다. 끝으로 멤버들이 팬 여러분들에게 전해준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말하며 편지를 꺼냈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의 편지를 읽으며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전세계 아미 여러분들, 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2020년에도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으로 함께 할 거다. 좋은 음악과 아미만 있다면 저희는 행복하고 행복할 것이다. 사랑합니다"라고 대신 읽었다.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TXT와 ITZY가 받게 되었다. 먼저, TXT는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데뷔한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감사하다. 받은 만큼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저희가 오늘 데뷔한지 딱 10개월이 된 날이다. 팬들을 만난 건 기적이었다. 더 멋진 모습,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ITZY는 "저희가 또 신인상을 받게 되서 감사하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하겠다. 기대해달라. 믿지 고맙다"라고 했다. 또 "우리 믿지와 가까워져서 고마웠다. 오늘 처음으로 시상식에 어머니가 와주셨다. 사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신인상을 받은 TXT는 'New Rules'와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무대로 신인답지 않은 포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IZTY 역시 '달라달라', 'ICY'로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골든디스크' 방송캡쳐
'골든디스크' 방송캡쳐

본상은 잔나비, 엠씨더맥스, ITZY, 악뮤, 청하, 제니, 폴킴, 태연,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까지 총 10팀이었다. 먼저, 잔나비는 '나의 기쁨 나의 노래'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밴드 사운드로 고척돔을 가득 채웠다. 잔나비는 "건강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ITZY는 신인상에 이어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ITZY는 "예상치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노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하는 "이 상은 작년 한 해 동안 제 노래를 들어주신 별하랑 분께 돌리고 싶다. 저를 위해 애써주는 댄서,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청하는 '벌써 12시', 'SNAPPING'으로 여성 솔로 원톱의 모습을 보여줬다.

폴킴은 '너를 만나' 무대를 꾸몄다. 폴킴은 본상 수상 소감으로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그저 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 하루하루 신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본상은 트와이스였다. 트와이스는 "매년 '골든디스크'에 오는데 영광이다. 2019년 트와이스는 열심히 했다. 2020년도 부디 몸과 마음 건강히,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본상을 받게 해준 원스에게 고맙다. 미나야, 우리 상 받았어"라고 말했다.

또 쯔위는 "박진영 PD님께 고백하고 싶은데, 아버지 감사하다"라고 위트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YES or YES', 'FANCY', 'STUCK IN MY HEAD'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은 김재환, AB6IX, ATEEZ가 공동수상했다. 김재환은 "그룹으로 와서 골든디스크에서 사랑 받았었는데, 상을 받게 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AB6IX와 ATEEZ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은 '안녕하세요', '시간이 필요해'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줬다. AB6IX는 'BREATHE', 'BLIND FOR LOVE'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ATEEZ는 'ANSWER', 'WONDERLAND'로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줬다.

'골든디스크' 방송캡쳐
'골든디스크' 방송캡쳐

베스트 R&B 힙합 상을 수상한 지코는 "성공한 덕후가 된 기분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저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한 해 출발을 멋지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코는 '천둥벌거숭이'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베스트 트로트상은 송가인의 것이었다. 송가인은 '엄마 아리랑' 무대를 보여줬고, 시상식에는 불참해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송가인은 "베스트 트로트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환하게 인사했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는 화사였다. 화사는 '멍청이'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화사는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 멤버들과 가족, 그리고 무무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화사는 '멍청이'와 'LOVE'로 매혹적인 보이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베스트 그룹은 마마무였다. 솔라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아티스트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마마무는 '고고베베'와 'HIP'으로 독보적인 포스를 보여줬다.

제작자상을 받은 방시혁은 "올해 빅히트가 15주년을 맞는데,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쁘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다. 한국의 좋은 음악과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뜻깊었다"라고 말하며 "반면 슬프고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 제작자로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통감을 느꼈다. 이 책임을 나눠서 짊어졌으면 좋겠다. 각자의 위치에서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인간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TXT, ITZY, 잔나비, 김재환, AB6IX, ATEEZ, 청하, 지코, 송가인, 폴킴, 마마무, 트와이스까지 총 12팀이 참석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대상=방탄소년단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잔나비, 엠씨더맥스, ITZY, 악뮤, 청하, 제니, 폴킴, 태연,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신인상=TXT, ITZY

▲넥스트 제너레이션=김재환, AB6IX, ATEEZ

▲베스트 트로트=송가인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화사

▲ 베스트 R&B 힙합=지코

▲ 베스트 그룹=마마무

▲ 제작자상=방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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