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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지라시 유포 법적 조치"..주진모, 해킹 피해→강경대응 선포에도 후폭풍(종합)

입력 2020-01-11 1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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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사진=헤럴드POP DB
주진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그 안에 저장된 내용이라며 문자 메시지 등이 급속도로 확산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진모가 휴대폰을 해킹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주진모 외에도 다른 톱스타, 아이돌 가수, 셰프 등 유명인 10여명의 휴대전화가 블랙 해커로부터 해킹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와 관련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해커들은 이들을 협박하며 많게는 10억원까지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진모의 소속사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니, 이점에 대해서도 언론사분들께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다"고도 당부하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대응에도 주진모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이후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와 동료 배우 A씨가 나눈 메시지인 것으로 추정되는 캡처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기에 이르며 파문을 더했다.

이에 10일 소속사는 결국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폭풍은 거셌다. 주진모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민혜연 씨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같은 사태에 따른 부정적인 관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포된 메시지 내용 속에는 논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일부 사람들의 신상 정보까지 포함돼 있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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