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모던패밀리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17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는 이재용 가족과 미나-류필립 가족, 박원숙-박준금-이경애가 출연했다.
먼저 아나운서 이재용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프리선언 후 예능 신인으로 변신한 이재용은 아내 김성혜와 아들 태호를 소개했다. 그는 "원래는 첫째 아들이 스무 살이 되면 결혼하려 했지만, 아내는 초혼이어서 미루기만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결혼 1년 만에 위암 판정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재용은 식사 후 아들 태호와 열정적으로 놀아주고, 직접 아들을 공부시키며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태호는 어려운 받아쓰기를 척척 해내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이후 이재용은 부모님을 뵈러 갔다. 비슷한 시기에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그의 부모님은 그럼에도 여전히 다정하고 화목한 부부였다. 이재용은 "한 분만 그러셨다면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었겠지만, 했던 이야기를 또 해도 두 분에게는 새롭다. 그래서인지 금슬이 더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미나-류필립 부부네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무식과 나기수는 임세덕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아침 밥상을 차렸다. 자주 부딪히던 전과 달리 임세덕 할머니는 "며느리가 잘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하는 등 화목해진 고부 사이를 과시했다.
식사 후 장무식은 시어머니를 직접 코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미나와 류필립이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미나는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보며 "할머님에게 사랑받는 만큼 해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임세덕은 이에 "우리 며느리는 영양 있는 음식만 해준다"고 자랑했다.
이다음 선물 증정 타임이 이어졌다. 미나-류필립 부부는 홍삼을, 기수는 현금을, 무식은 장갑과 가방을 선물했다. 임세덕은 특히 무식의 선물에 "네가 해준 것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게 어디 있냐"고 칭찬 일색이었다.
이후 박원숙-박준금-이경애가 나왔다. 이들은 나란히 앉아 족욕하며 화끈한 수다 타임을 보냈다. 박원숙은 재혼 이유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피로를 푼 이들은 이후 직접 만두와 떡볶이를 요리했다. 요리를 잘하는 이경애는 언니들에게도 거침없이 잔소리하며 주방을 진두지휘했다. 떡볶이와 만두를 먹은 이들은 이어 외식까지 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