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박나래, 코미디언 강석일, 탈북래퍼 장명진, 김응수 케니, 서동주가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나섰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스탠드UP'에서는 화끈한 입담들이 쏟아졌다.
탈북 래퍼 장명진이 나왔다. 구독, 좋아요, 알람까지 혁명적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탈북자라고 이야기하면, 북한에서 배고프면 흙을 파먹느냐고 무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또 밥을 남기면, 배가고파서 탈북했는데, 밥을 어떻게 남기느냐는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장면진은 "육쌈냉면은 고기도 준다면서 '자본주의의 맛'이다"면서 "평양냉면보다 더 맛있다"고 했다. 또 그는 '사랑의 불시착'을 보면, 인민군이 현빈인게 어이가 없었다고 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든 건 층간소음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이니깐 화를 꾹꾹 참고 좋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북한은 바로 싸움이 난다고 했다.
케니의 '90년대 생이 온다' 서동주의'이혼의 모든 것'이 그려졌다. 케니는 91년생이라고 밝히면서 요즘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시간을 보내는 '집돌이' 트렌드를 언급했다. 이어 케니는 2020년에 하트시그널이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랑이야기라고 했지만, 스펙이 너무 좋다면서 진짜 평범한 사랑이야기는 4년 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학자금 대출 600만원이 남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서동주는 '이혼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나섰다. 서동주는 이혼할 때 가장 좋은점은 면접을 볼 때 가장 좋다고 했다. 면접관은 이혼을 아는 순간 눈이 초롱초롱해진다고 했다. 이유는, 자신들이 이혼을 했거나,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 클럽에 가서 춤만 추고 싶고 원나잇을 하려고 질척이는 남자들을 피하고 싶으면 이혼을 했다고 말하면 바로 정리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샌프라시스코에서 변호사에서 활동중이다. 그는 서정희 서세원의 딸이다.
김응수는 연기 생활 40년 째인데, 내시를 잘 할 수 있겠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 이유는 영의정과 같은 고관대직 캐릭터는 금방 죽는데, 내시는 끝까지 가면서 게런티를 다 받을 수 있기 때문.
김응수는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연극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늘 명예, 돈, 하고 싶은 일 모두를 갖게다는 것은 욕심이다"고 했다. 김응수는 "회사 다니면 정말 힘들지만, 버텨라"면서 "여기 서 있는 곳이 진짜이고 주어진 청춘을 만끽하라"고 조언했다.
박나래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브라질리언왁싱을 권유한다'는 고민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김응수에게 물었으나, 나이가 많은 김응수는 자연그대로 놔둘것을 말했고, 더 로즈는 "여자친구를 만나는 시간이 많은지 목욕탕을 가는 시간이 많은지를 생각할 것이다"면서 "목욕탕은 안 가고 집에서 씻을수 있는거다"고 했다고 말해 여심을 저격했다.
한편 김영희가 구설수를 이겨내고 중년 팬들을 위해서 광장시장에서 팬미팅을 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