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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금요일금요일밤에' 박지윤과 여자씨름이 전하는 금요일의 응원

입력 2020-02-01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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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지윤이 여자씨름을 중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3회 '당신을 응원합니당'에서는 대통령배 여자씨름 대회에 찾아간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해설위원 한준희, 3대 천하장사 송송화와 함께 경기를 해설했다.

매화급에는 경상남도 노은수 선수가 등장했다. 플로리스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노은수 선수는 경상대 체교과 출신으로, 2001년 대통령배 씨름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고 밝혔다. 41세의 나이에 씨름으로 돌아온 그는 "내 나이에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씨름을 하자고 하셨다.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노 선수는 18년 만에 재도전하는 자신을 위해 "노은수 할 수 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순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네가 원하는 걸 성취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노은수 선수는 서울시 소속 19세 김보미 선수와 첫 대결을 하게 되었다. 노은수 선수는 첫 번째 판에서 승리를 획득했지만, 이어 두 번째 판에서는 김보미 선수에게 판을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판에서 노은수 선수는 코치를 받은 대로 샅바를 잡아당기며 승리를 얻어냈다.

노은수 선수는 곧바로 다음 경기에 참여하게 됐다. 상대자는 경기도 19세 오채원 선수로, 17세부터 신동 소리를 들은 다크호스였다. 노은수 선수는 오채원 선수와 꼭 한번 대결해보고 싶었다며 "샅바를 잡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노은수 선수는 첫 판에서 오채원 선수의 안다리 걸기를 막아내며 빠르게 1승을 획득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도 오채원 선수로부터 승리를 거두며 조8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20세 선채림 선수였다. 노 선수는 지난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한 후 아직 선 선수를 이긴 적이 없다고. 첫 번째 판은 선채림 선수가 승리했다. 노은수 선수는 두 번째 판에서는 이겼지만, 아쉽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선채림 선수는 "저보다 힘도 세시다. 다음번에 만나면 제가 질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그는 연이어 승리하며 대통령배 경기에서 매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윤은 강한 선수를 만나서 아쉽지 않냐고 물었고, 노 선수는 "선채림 선수를 한 판 이기는 게 목표였다"며 목표를 이루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아이들도 엄마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일에 도전하는 아이들로 자라날 것이다"고 응원했다.

다음날 노은수 선수는 단체전에 참가, 경상남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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