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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지푸라기라도', 로테르담영화제 심사위원상..韓영화 위상 높인 새 주역(공식)

입력 2020-02-01 1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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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작품. 전도연과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대표적인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국내 개봉 전 영화는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에서의 수상 소식을 먼저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오는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최근 국내 영화들의 해외 영화제로의 초청과 수상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이제훈과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파수꾼' 윤성현 감독과 만난 영화 '사냥의 시간'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도망친 여자'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낳고 있는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릴 예정.

한국 영화들이 이처럼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룬 성과들도 주목할 만 하다. 아직 국내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휩쓸고 있는 이번 영화가 스위스 영화제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국내 관객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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