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원준이 대학 동기였던 유재석을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서는 유희열 팀으로 '원조 꽃미남' 김원준이 출연했다.
유희열은 "1996년에 발표된 댄스곡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로 대히트했다"라며 슈가송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박지훈은 영상을 통해 "10년 전에 뮤지컬을 같이 했었다. 여전히 꽃미남이시다. 10대, 20대 중에서는 이 분이 유명한 가수인지 모르시는 분이 많다"라며 사연을 보냈다.
'원조 꽃미남 슈가맨'의 정체는 '쇼'(Show)의 주인공 김원준이었다. 김원준은 2층 무대에서 튀어 오르며 화려한 등장을 했다. 김원준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빠른 속도로 불빛이 켜졌다. 김원준은 여전한 훈훈한 꽃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오빠美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원준은 총 98불로 '슈가맨3'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라디오 DJ와 대학교에서 8년째 교수직을 맡고 있고 현재 4살 된 딸의 육아에 매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91학번 대학 동기였던 유재석에게 "대학생 때 너무 부러웠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우리 학교가 예대라서 1학년 때부터 오디션을 봤고 이미 뽑힌 친구들이 있었다. 그중에 한 명이 유재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대학 개그제에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데뷔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원준은 "1차 서류 전형에서 계속 탈락해 의기소침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오디션을 추천해줬다. 노래를 할 수 있는 모델을 뽑는 오디션이었다. 당시는 장발이 유행이라 머리가 긴 상태로 갔는데 심사위원이 머리만 자르면 좋겠다고 해서 머리를 잘랐다. 그래서 운이 좋게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경쟁률이 300:1 이었다. 광고 메인 모델로 발탁됐고 가요계에 데뷔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준은 1992년 1집 앨범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했고, 현재 KBS 2Radio '김원준의 라디오스타'의 진행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