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라미란이 정택현과 오해를 풀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이카로스가 폐지되고, 박성순(라미란 분)과 황보통(정택현 분)이 오해를 푼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보통이 자퇴서를 두고 떠난 다음날 '이번 달 3학년 자퇴신청 학생 공유합니다'라는 학교 공지에 도연우(하준 분)는 "올해는 자퇴하는 학생이 꽤 있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하늘(서현진 분)은 황보통에게 '어디니? 선생님이 미안.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연락했다. 황보통 '지금 학교로 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배명수(이창훈 분)는 "일주일의 기간을 주고 위클래스가서 상담을 받는다. 근데 그때도 애가 자퇴를 하겠다고 하면 놔줘야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카로스 담당 맡으면 성과급 평가에 가산점을 준다는 소식에 선생님들이 분노했다. 그리고 이카로스에 불만을 가졌던 졸업생 학부모들이 송영태(박지환 분)를 찾아와 소란이 생겼다. 이에 박성순은 문수호(정해균 분)를 따로 불러 "애들이 무슨 죄가 있냐. 한국대 의대생 나오면 우리학교 전성기 오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상위권 애들 살리자고 나머지 애들 다 들러리 만든거더라. 이카로스 폐지하는거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런가운데 변성주(김홍파 분)와 상담을 하던 황보통을 찾아온 고하늘은 "부모님 만나도 되지? 자퇴서 냈잖아. 부모님 만나야 돼. 그래야 선생님도 안 혼난다"라며 황보통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고하늘은 황보통에게 자퇴하는 이유를 물었고 황보통은 자신이 그리는 웹툰을 보여주며 "저는 학교보다 밖에서 배우는게 더 많다. 학교에선 이런거 안알려주잖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황보통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눈 고하늘은 김영하 납골당을 찾아가 "어디까지가 포기인거고 어디까지가 책임지는건지 잘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건 내가 보내주는게 맞는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박성순과 문수호, 변성주가 교장 이승택(이윤희 분)을 찾아왔다. 문수호는 "이카로스 담당 선생님께 성과급 점수 더 주는거 때문에 선생님들의 불만이 많다. 이런 부분은 다시 생각하시는게 어떨지"라고 문제제기를 했고, 이후 이카로스 폐지 투표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높은 찬성표로 이카로스가 폐지 됐다.
고하늘이 황보통과 박성순의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가족들의 전화를 받은 고하늘에게 박성순은 "바쁘면 먼저 가도 된다. 나 얘랑 이야기 좀 하게"라며 고하늘을 보냈다. 박성순은 "그날 경찰서에 못 간거 미안. 그날 선생님 아들이 좀 아팠다. 나 그렇게 의리 없고 그런 캐릭터 아니다"라며 "선생님 엄청 많이 싫어했어?"라고 사과했고 황보통은 "원래 안티보다 팬이었다가 안티로 변한 쪽이 더 무섭잖아요. 저도 톡방에 그거 제가 그런거 아니다. 반장이 그런거다. 걔가 선생님들 좋은 대학 간 애들만 이뻐한다고 얘기해서 그런거지. 저랑 대부분 애들은 톡방에서 선생님 씹은적 없다"라고 오해를 풀었다.
한편 황보통이 자퇴하고 고하늘은 박성순과의 술자리에서 "선생님 우린 어디까지 해야 하는거예요?"라고 물었고 박성순은 "어차피 애들 인생 애들이 책임지는거니까. 부모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애들 인생인데 우리가 뭐라고. 그냥 잘 살기를 바라는거지"라고 답했다. 1년 후 고하늘은 "그 얘가 자퇴하고 그해 겨울 사립 위탁 시험을 봤다. 그리고 박성순 선생님은 1년 못 채우고 진학부 떠나셨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