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손예진과 현빈이 재회했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연출 이정효, 극본 박지은)’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이 눈물의 재회를 했으나 국정원에게 정체를 들켰다.
윤세리가 리정혁 대신 총에 맞아 쓰러져 생사를 오가는 동안 리정혁과 5중대원은 평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윤세리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다. 리정혁은 “부디 살아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오 당신에게 해주지 못한 이야기들이 아직 남아있소”라면서 수술을 마친 윤세리가 무사히 깨어나기를 바랐다. 병원 근처에서 5중대원들과 함께 윤세리의 소식을 기다리던 표치수는 “왜 사흘이 되도록 깨어나지 않는 것이냐”면서 피가 부족하면 자신의 피를 주겠다며 나설 만큼 윤세리를 걱정했다. 지난 날 윤세리가 5중대원들에게 양복을 선물하면서 “세상이 꽃동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최소한 안부는 물어보면서 살 수 있을 거 아니냐”며 안타까워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5중대원들은 눈물을 흘렸다.
리정혁은 경찰로부터 총기사건에 대한 목격자 증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말했고 리정혁은 위조된 신분증을 건넸다. 리정혁은 중국 교포로 위장한 채 조철강(오만석 분)에 대한 정보를 물었다. 그는 “범인도 총상을 입었다 일반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을 테니 민간 의료 시설을 이용할 거다”라면서 조철강을 찾을 단서를 제공했다. 조철강은 리정혁의 예상대로 비밀리에 총상 수술을 받았다. 오과장(윤상훈 분)이 조철강을 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것. 조철강은 오과장에게 “왜 날 살렸냐”면서 굳이 자신을 살린 이유를 물었고 오과장은 잔금을 받지 못했다면서 “여기서 이렇게 죽으면 안 된다”며 돈을 받기 위해 조철강을 살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철강은 자조적으로 웃으며 “자본주의가 나를 살렸구나”라며 윤세리와 리정혁의 근황을 묻기 시작했다.
한편, 윤세리는 의식을 회복했다. 윤세리는 깨어나자마자 가족들을 보내고 리정혁을 찾았다. 리정혁은 깨어난 윤세리의 전화를 받고 병실로 달려와 “진짜 죽을 수도 있었다 진짜 죽었으면 나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며 눈물을 흘렸다. 윤세리는 리정혁도 자신 때문에 죽을 뻔 하지 않았냐면서 리정혁을 위로했다. 리정혁은 그 경우와 이 경우는 다르다면서 “나는 보디가드라며 당신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윤세리를 걱정했던 마음을 쏟아냈다. 이에 윤세리는 “얼마나 힘들게 깨어났는데 언제까지 화만 낼 거냐”면서 안아달라며 팔을 뻗었다. 리정혁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까봐 겁이 났다며 윤세리를 안았다.
리정혁과 조철강의의 정체를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감시가 이어지면서 리정혁과 윤세리의 연애전선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설상가상 리정혁과 윤세리의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리정혁의 정체에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윤세리의 모친은 리정혁과 따로 만나면서 “내가 옆에 있어줄 수 없으니 우리 세리 옆에 있어달라 세리에 대해 내가 알아야할 게 있다면 알려달라”면서 리정혁에게 윤세리를 부탁했다.
이날 방송 말미, 리정혁은 조철강의 소재를 찾아내 총구를 들이밀었고 조철강과 리정혁은 국정원에 포위당했다. 리정혁은 조철강에게 “너만 내일이 없는 게 아니다 나도 모든 걸 걸었다”며 총구를 거두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