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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을 넘는 녀석들' 서울의 세종대왕→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나라를 위한 선조들

입력 2020-02-09 2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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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선녀들이 세종대왕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해 공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24회에는 세종대왕과 그의 신하들의 업적이 방송됐다.

자격루는 가로 6m, 세로 6m에 3개의 커다란 물기둥을 갖고 있었으며 물이 흐르는 물시계 장치와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장치로 이루어져 있었다. 북과 징, 종의 소리와 12지신 모양의 인형으로 낮과 밤 관계없이 백성들이 시간을 알기 쉽도록 했다. 조선 물리학이 집대성된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

이후 혼천의를 공부했다. 혼천의는 동서남북 방향을 관측하는 사유의, 해와 달, 별을 관측하는 삼진의, 방향과 수평을 위한 육합의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늘의 일을 중시하던 조선시대에 왕을 상징하는 해가 달에 가리는 것은 큰 문제였다. 그러나 세종과 장영실의 연구 덕분에 백성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어 측우기의 모습이 나왔다. 김상욱 교수는 "국가에서 강우량을 파악해서 관측한 것은 조선이 처음"이라며 "보기에는 볼품없을 수 있겠지만, 이곳에서 가장 과학적인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장고에서 선녀들은 세종의 태항아리와 어보를 직접 보았다다. 어보는 옥새의 종류 중 하나로 업적을 기리는 시호, 존호, 휘호 등이 새겨진 의례용 도장이었다. 이는 문종이 아버지 세종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이들은 점심을 먹으며 미식가부터 공부하는 리더까지 세종대왕의 다양한 면모에 대해 공부했다. 김상욱 교수는 "세종대왕에 대해 잘 알고는 있었지만 과학기술은 잘 몰랐던 것 같다"며 시대의 과학 기술과 전통을 배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선녀들은 세종대왕의 왼팔과 오른팔 황희와 맹사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설민석은 "세종대왕님은 교과서, 다큐, 예능 등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직 남은 이야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다음 배우 한고은과 함께 중국 치장과 충칭에 방문한 선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민석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상해부터 충칭으로 이동하며 장제스와의 만남, 중일전쟁 등을 겪었던 경로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의 역사는 아니지만 난징대학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구 선생이 창사에서 총을 맞았던 남목청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구 선생은 먼저 충칭으로 가서 이동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지만, 충칭의 물가가 너무 비싸 임정 사람들은 주변 지역인 치장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들이 8년간 이동한 거리는 무려 6천 킬로미터였다. 독립을 향한 염원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대장정을 펼친 임시정부의 서사가 담겨있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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