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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영면해라 사랑한다"..천명훈, 故 김환성 향한 그리움 담은 추모곡 공개

입력 2020-02-13 1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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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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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 천명훈이 故 김환성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에 담았다.

13일 천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는 2018년 5월 NRG로 발매하려고 했지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곡이다. 오직 환성이만을 생각해서 만들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환성이와 내가 살면서 사별한 많은 사람들을 그리워하고 내가 겪었던 그동안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을 노래 한 곡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환성이는 1997년 깨비깨비로 활동하던 시절 방송국 화장실에서 처음 얘기를 나누었고 엔알지 멤버 합류를 권유했다 나는 그 누구보다도 환성이를 그리워했다. 환성아 네가 가끔 보고 싶지만 오늘 이후로 편히 잠들어있는 너를 더 이상 깨우지 않겠다. 영면해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노래의 가사는 "보고 또 보고. 울고 또 울고. 웃고 또 웃고. 잊으려 해도 네가 너무 보고파. 너에게로 가고파 정말이야. 너를 떠나보내고 한참을 멍하니 그렇게 정신없이 무뎌진 기억 속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노유민은 "좋은 노래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16살 소녀가 이제 36살이 됐는데 환성 오빠는 아직도 20세에 멋지게 기억되어 있어요. 좋은 노래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 환성 오빠 생각났는데, 진짜 환성 오빠 생각하며 만드신 노래였군요. 정말 그리워요", "함께 활동할 때도 환성 군을 챙기던 모습 많이 기억납니다. 2000년 2월에 '서로 다른 안녕'을 함께 부르고 명훈님 등에 거의 업혀가다시피 매달려 쑥스러워하며 들어가던 환성 군이 생각나요. 안토니오가 너무 보고싶을 때 이 노래로 위로받을게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故 김환성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렸다.

천명훈은 故 김환성의 생일과 기일 때 같은 NRG 멤버 노유민과는 다르게 조용히 넘어가는 모습으로 故 김환성에 대한 언급조차 버거워했다. 누군가를 잃는 슬픔의 무게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다. 천명훈은 자신의 마음을 음악에 담아 전했고 이 모습에 팬들은 감동했다.

한편 故 김환성은 지난 1997년 그룹 NRG 멤버로 'New Radiancy Group'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0년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고 그의 나이 19세 때 하늘의 별이 됐다. 천명훈은 지난 1996년 하모하모 1집 앨범 '빠삐용'으로 데뷔했고, 최근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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