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민영이 임세미에게 과거 이야기를 듣고 일침을 놓았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4회에는 김보영(임세미 분)에게 과거의 사정을 듣는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영은 은섭과 해원의 차를 발견하고 뒤를 따라갔다. 해원은 보영의 부탁에 카페에서 대화를 하게 됐다. 목해원은 "'오해였다' 그 말은 네가 하도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서 안다. 그다음을 말해봐라"고 말했다.
이에 보영은 과거의 이야기를 풀었다. 한 친구는 보영에게 "너 목해원이랑 친하다며. 그럼 너는 걔가 사고쳤던 거 아냐. 걔 임신했었대"라며 헛소문을 퍼뜨렸다.
이를 들은 보영은 "아니야. 절대 아니야"라고 부정했다. 이에 친구는 진짜 이유가 뭐냐고 물으며 "너 목해원이랑 별로 안 친하구나"라고 도발했고, 김보영은 해원의 가정사를 발설하고 말았다. 학생들은 소문을 퍼뜨렸고, 이것이 해원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김보영은 목해원에게 "주희한테만. 딱 주희한테만 말한 것이었다. 주희가 너에 대해서 나쁜 소문을 퍼뜨리니까. 그리고 주희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해원은 이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보영에게 비밀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목해원은 "너도 나한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잖아"고 했다. 보영이 "나는 주희를 믿었다"라고 하자, 해원은 "나도 너를 믿었었다. 나를 위해서 그런 거다? 고마운데 보영아. 차라리 그게 나아"라고 말했다.
무슨 말이냐는 보영의 질문에 해원은 "차라리 헛소문이 낫다. 적어도 그건 거짓이니까"라며 거짓말로 자신이 조롱받는 것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엄마 이야기는 진짜여서, 너무너무 진짜여서 도무지 내가 괜찮을 수가 없었어"라고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해원이 카페를 떠나자 보영은 "해원아"라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쫓아갔다.
보영은 "그래서 너는 여전히 나를 용서할 수 없다는 거냐. 솔직히 전부 내 잘못은 아니잖아. 근데 어떻게 단 한 번의 실수로 사람을 이렇게"라고 물었고, 해원은 "김보영 너는 사람들 앞에서 피해자인 척 구는 걸 여전히 잘한다"고 그를 비난했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