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우먼 김민경이 '오늘부터 운동뚱' 자막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제작진이 주의할 것을 약속했다.
5일 코미디TV 웹 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측은 "제작진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늘부터 운동뚱' 1화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에는 김민경이 양치승 관장과 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으로 양치승 관장과 운동하기로 약속한 상황이기에 운동에 돌입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경은 양치승 관장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시작했다. 김민경은 운동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괴로움에 앓는 소리를 냈다. 이때 김민경의 앓는 소리에 대한 제작진의 자막이 불쾌감을 조성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자막으로 "29금 사운드 주의. 이 소리는 운동할 때 힘들어서 내는 자연스러운 소리이니 공공장소이신 분들은 소리를 잠시 꺼주셔도 좋습니다"라고 집어넣었다.
자막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제작진은 김민경의 앓는 소리를 '에코' 처리해 소리를 보다 강조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상황과 맞지 않는 자막과 출연자를 성적 대상화했다는 이유였다.
결국 해당 장면은 김민경 성희롱 자막 논란으로 불거졌고,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뒤늦게 지난 4일 '오늘부터 운동뚱' 측은 "제작진에게 확인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사태를 수습하기에 나섰다.
한편 '오늘부터 운동뚱'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