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팬들까지 기부 행렬에 합세했다.
9일 대구 출신 가수 이찬원의 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약 1500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이찬원이 대구 영남대학교에 재학중인 것을 고려해 영남대학교 병원에 성금을 기부했다.
이찬원의 팬 계정에는 "힘내라 대한민국, 이겨내자 코로나19”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혔고,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안전과 대구 지역의 조속한 안정을 기원합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팬들이 코로나19의 퇴치를 염원하는 이찬원의 뒤를 이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이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퇴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미스트롯' 멤버들과 부른 코로나19 퇴치송을 업로드하기도.
이승기의 팬들 역시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을 기부한 이승기를 따라 1천만원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 이승기의 팬 연합이 지난달 28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1천만 원의 기부 금액을 전달한 것.
기부 금액은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층 아동에게 감염 예방 용품과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도 통큰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억' 소리나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월드투어 첫 무대인 서울 공연을 취소했고, 남은 일정도 전면 수정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아미는 4억원에 달하는 환불 티켓값을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으로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스타들의 기부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단순히 돈으로 치환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으로 팬들까지 사회 문제에 관심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바람직한 팬덤 문화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시선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