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똑순이 세정의 실수만발 초보 자취 생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구단 세정의 초보 자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정은 독립 3개월 차 현실미 넘치는 자취 라이프를 보여줬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짐으로 꽉 찬 집안의 분위기. 이에 세정은 "작업도 해야하지, 운동도 해야하지, 친구들 놀러오니까 소파도 있어야지, 다 생각하다 보니까 (짐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약간 발 딛을 틈 없어 보였지만 세정 본인은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다.
이런 세정은 자연스럽게 옆집을 방문, 강아지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사실 건물이 자기 것 아니냐. 옆집은 개 키우는 집인거냐." 의문을 품기도 했는데. 세정은 "옆집이 매니저 언니의 집"이라며, 언니의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자신도 그 옆집을 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집순이의 정석같던 세정은 외출도 했다. 도착한 곳은 바로 은행. 세정은 "제가 분기별 정산을 받아서"라고 은행 방문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세정은 9개의 통장을 공개, 여러 곳으로 돈을 쪼개 보낸데 이어 적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아봤다. 박나래, 장도연은 이런 세정을 "똑순이"라며 칭찬했다.
집에 돌아온 세정은 전구를 갈고 방충망을 보수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세정은 버터구이 오징어와 딸기주스도 직접 만들었는데. 세정은 두 가지 메뉴를 상에 올리곤 낮에 배송받은 테라스 평상으로 향했다. 조금 뜻밖일 수 있는 평상은 어린 시절 시골에 살았던 추억으로 구매했다고.
하지만 이날 세정은 뻑뻑한 방충망 너머로 밥상을 옮기다가 그릇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결국 세정은 정성껏 만든 저녁식사를 한 입도 먹지 못한 채 바로 청소에 돌입했다. 이후 청소로 지친 세정은 맥주와 라면 과자를 꺼내들고 다시 평상으로 향했다. 비록 기대했던 버터구이 오징어와 딸기주스를 먹지는 못했지만, 세정은 날이 풀리면 캠핑 테이블과 의자, 돗자리를 사 멤버들을 초대해 고기를 구워먹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