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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은퇴 고민 이재용 & 40년째 티격태격 이혜정 (종합)

입력 2020-03-14 0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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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 ‘모던패밀리’
MBN : ‘모던패밀리’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재용과 이혜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퇴직 후 사업을 준비하려는 아나운서 이재용과 41년차 부부생활을 공개한 이혜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나운서 이재용이 25년 간 재직했던 직장 퇴직 후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재용은 자신의 나이에 막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에 걱정이 앞섰다. 그는 “내 나이 67세에 태호가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빠르면 내 나이 78에 독립할 수가 있다”며 아내애게 걱정을 토로했다. 이재용의 아내는 퇴직 후 수입이 어떻게 변화했냐는 질문에 “서너 배는 많아질 줄 알았는데 현실은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며 오히려 불안감 때문에 더 줄어든 느낌마저 든다고 말했다. 이재용은 사교육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다. 교육비만 해도 상당한 비용에 이재용은 깜짝 놀랐다.

이재용이 아들의 학비를 날렸다는 소식을 듣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재용은 퇴직 후 확실한 투자처라고 해서 투자했고 크게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뉴스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아내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하자 아내는 “태호 교육할 때 쓰기로 한 건데 그건 그냥 놔뒀어야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재용의 아내는 “귀도 얇아서 거기를 따라가더라 주식해서도 많이 잃었지만 말도 안 되는 장어 키우는 사업도 한 적도 있다 근데 심지어는 그것도 안 되더라”라면서 사업으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기가 급해지니까 또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걱정을 했다. 배우 김영옥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나도 예전에 비슷하게 넣어봤는데 순식간에 떨어지더라”라면서 이재용의 처지를 공감했다. 그녀는 “나도 당해봤지만 아내분이 얼마나 속이 상하겠냐”며 답답해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부부생활도 전파를 탔다. 41년 차 이혜정 부부는 20년 동안 함께 산 강아지의 배변 패드를 갈고 아침을 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혜정은 서로의 편의를 위해 각방을 쓴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운동을 가야 한다는 남편에게 “애들 밥 주고 가라 오줌도 치우고 가라”고 말했고 시간이 늦겠다는 남편에게 “운동이 중요하냐 강아지가 중요하지”라고 핀잔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혜정은 “1년 365일 중에 단 10분도 맞질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부탁을 하면 단 한 번도 들어주는 법이 없다면서 사소한 걸로 부부싸움이 일어난다고 말했고 남편은 “이 말에 반은 거짓말이다”라면서 반박했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이혜정과 남편은 카페에서도 티격태격 싸움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본 배우 김영옥은 “아직 멀었어 내가 지금 80살인데 절대 안 고쳐져”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이혜정은 “안 맞아 안 맞아 40년 살아도 안 맞아 이쯤 되면 당신도 소리를 질렀을 텐데 기운이 빠졌나보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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